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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광주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구·남구 공천 유지 결정과 관련해, 과거 발언에 문제가 있지만, 국민께서 현재 변화된 모습까지 살펴봐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오늘(13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헌법 가치를 확고히 인식하고,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한단 변화된 입장이 도 후보의 두 번째 입장문에 담겼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공천 재검토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사과의 진정성과 함께 도 후보의 현재 입장이 무엇인지가 판단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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