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위성정당 이적할 비례대표 8명 제명 의결

與 윤리위, 위성정당 이적할 비례대표 8명 제명 의결

2024.03.13.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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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총선 비례대표 선거를 앞두고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옮겨갈 현역 비례의원 8명을 당에서 제명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전주혜 윤리위 부위원장은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히고, 의원총회 의결 절차가 남아서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명 명단에는 비상대책위원인 김예지 의원과 김근태·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레(15일) 예정된 국민의힘 의총에서 이들의 제명과 위성정당 이적이 확정되면, 국민의미래는 현재 6석인 녹색정의당을 밀어내고 제3당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당 윤리위와 의원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당에서 제명돼야 합니다.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에서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기호 4번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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