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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을 철회해달라는 시민사회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오늘(14일) 입장문을 내고 정해진 심사 기준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결정을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기에 이를 수용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표는 다만 이로 인해 선거 연합의 정신이 훼손되거나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그러면서 시민사회 측에 임 전 소장을 대신할 다른 후보를 내일(15일) 오전 10시까지 다시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은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서 배제했지만, 임 전 소장 측과 시민사회는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였다며, 결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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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표는 다만 이로 인해 선거 연합의 정신이 훼손되거나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그러면서 시민사회 측에 임 전 소장을 대신할 다른 후보를 내일(15일) 오전 10시까지 다시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은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서 배제했지만, 임 전 소장 측과 시민사회는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였다며, 결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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