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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출국 논란과 관련해, 여당 지지자 중에서도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며 당과 정부에서 신중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원 위원장은 오늘(15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회피를 비판하던 입장에서 이 부분이 조금 걸린단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대사라는 자리가 개인의 혐의 도피로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임명에 국익을 위한 여러 고려가 있을 거라며, 야당의 '해외 도피' 프레임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원 위원장은 임명 철회를 고려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의견에 대해선, 당은 정무·정치적 판단을 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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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위원장은 임명 철회를 고려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의견에 대해선, 당은 정무·정치적 판단을 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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