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 블링컨 국무장관 접견..."한미동맹 공고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블링컨 국무장관을 환영하며, 최근 한미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이 '가치 동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기에 더욱 강력하다며, 이번 정상회의 주제에 걸맞게 민주주의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응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이 항상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