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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까가 최대 관심이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종섭 대사, 즉시 귀국하라 그랬었고요. 또 황상무 수석 거취 스스로 결단해라라고 했기 때문에 오늘은 또 무슨 발언을 할까 했더니 입장 변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정 갈등 2라운드 시작된 것 아니냐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서정욱 변호사도 그렇게 보세요?
[서정욱]
지금 갈등이 있을 수는 있죠. 그런데 이종섭 대사는 공수처가 빨리 소환하면 되잖아요. 빨리 소환하면 빨리 바로 들어온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들어와서 수사를 하는데 우리 송영길 대표도 예전에 셀프 출석했잖아요. 그런데 검찰이 수사 안 하고 돌려보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사가 들어와서 수사하라는데 계속 안 하고 대기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저는 빨리 공수처가 소환해라. 그러면 바로 들어오면 되잖아요. 이렇게 해결하고, 그다음에 황상무 문제는 저도 처음에 이분이 언론인 출신인데 설마 회칼 들고 MBC를 협박했나? 이런 줄 알았더니 해명과 전체 문맥을 봤더니 이런 내용이에요.
과거 정권에서 회칼로 테러도 있었고, 김대중 때 세무조사도 있었고 언론사주 구속도 있었는데 우리는 이런 일 안 한다. 이게 핵심이에요. 그런데 과거에 회칼 테러 이것만 떼서 보도하잖아요. 옛날에 이런 일들이 쭉 있었는데, 언론 탄압이. 그 예를 든 것 중의 하나예요.
[앵커]
그렇다면 한동훈 위원장의 그 판단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서정욱]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전체 자리에서 어떤 말이 있었는지는 정확한 정보를 못 받은 게 아닌가. 저도 처음에는 딱 그 문장만, 회칼 테러만 있으니까 부적절하다고 사과하니까 그런데 지금 들어보니까 전체 뜻은 윤석열 정권은 언론 탄압을 안 한다. 옛날에 이런 일들이 있었다. 이 이야기예요. 이게 무슨 문제입니까?
[앵커]
그런데 어제도 안철수 후보도 그랬고요. 오늘 김경진 의원, 윤상현 의원 다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얘기하던데요?
[서정욱]
오늘 오전까지도 저는 몰랐어요. 황상무 이분이 상세하게 소명을 안 하니까. 저도 오늘까지는 그분들도 모르는 거예요. 제가 모를 정도면, 방송을 하루에 몇 개 하는 사람도 모르는데 그분들도 내용을 정확하게 그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전체를 모르잖아요. 이제 소명을 받아보니 본인 소명이 그렇다는 거예요.
[앵커]
한동훈 위원장의 입장이 바뀔 것 같습니까?
[서정욱]
전체 내용을 알면 윤석열 정권은 언론 탄압 안 한다는 내용 아닙니까. 그러면 이게 바뀔 수 있는 거죠. 그러면 사퇴하더라도 명예는 회복하고 사퇴해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의 생각, 판단을 들으셨는데, 장윤미 변호사는 윤-한 갈등 2라운드 다들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아마 더 거칠어진 2라운드가 펼쳐질 것입니다. 1라운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관련한 격돌이었죠. 그 당시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물러섰습니다. 왜냐하면 90도로 폴더 인사하고 제가 언제를 사과를 요구했던가요라고 완전히 입장을 선회해버렸죠. 그런데 지금 그러기 어려울 겁니다. 총선이 20여일밖에 남지 않았고요. 지금 이 부분, 아까도 정치는 진실게임이 아니라 인식의 문제라고 당내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 경기에서 지금 후보로서 뛰고 있는 지역을 다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우성인 겁니다.
왜냐하면 바닥민심이 너무 좋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총선의 결과가 어떻게 연동돼 있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미래와 결부가 돼 있는 겁니다. 여기서도 본인이 뒤로 물러선다? 그러면 퇴로도 없는 겁니다. 그냥 물러서는 것으로 끝이 나는데 이걸 과연 지금 자당의 후보들이 용인할 것인가? 그리고 대통령실의 인사들, 그리고 대통령의 남자로까지 불렸던 이용 의원 같은 경우도 결단이 필요하다고 직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부분은 서로 간에 물러설 수 없는 대치국면이 총선을 앞두고 뇌관이 될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윤상현 의원은 저희가 앞서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렸는데 페이스북에도 저렇게 썼어요. 수도권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국민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것밖에 없다.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결국 어떻게 수습될 것 같습니까?
[장윤미]
아마 당으로서는 총선 승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대통령실과는 이해관계가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말 본인의 정권 운영을 정말 철저하게 백업시켜줄 의원들이 있으면 되는 건데요. 국민의힘 입장은 다른 거죠. 그리고 지난 서울, 수도권 총선에서 정말 박빙으로 패배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에서만 이겼지만 표 차이가 그렇게 총합으로 하면 크게 나지 않아요. 정말 누가 조금 더 잘하고, 덜 못하냐의 이런 승부인데 여기서 대단히 못한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수습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칼자루는 누가 쥐고 있느냐? 대통령실이 쥐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실의 말도 어폐가 있는 게 빨리 공수처 수사해라라고 하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소환이 되죠. 자기 빨리 소환하라고 그랬으니까. 그때 국민의힘 입장은 수사 쇼핑하듯이 받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앵커]
김경진 후보, 김경진 전 의원.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많이 도왔던 후보인데 이러다가 정말 선거 폭망한다. 최근에 분위기를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대통령이 읍참마속해서 해야 한다. 그래야지 기회가 생긴다고 했는데 대통령의 지금 현재의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장윤미]
저는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김경진 의원의 오늘 인터뷰를 저도 들었는데요. 이렇게 단서를 달더라고요. 대통령께서 읍참마속을 곁에서 지켜봤더니 잘 못하시더라. 그러니까 본인을 도와주고 본인을 지원해 줬던 참모들을 무 자르듯이 자르지 못하는 것, 이게 어떻게 보면 지도자의 미덕일 수도 있지만 단점일 수도 있는 겁니다.
특히 이런 국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겠죠. 왜냐하면 대통령은 본인의 부인 리스크와 관련해서도 박절하지 못해서, 이런 표현을 써서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정치의 영역은 인간적인 이런 관계로 운영되는 게 아닙니다. 국민을 보고, 유권자를 보고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물음표를 던지는 겁니다. 어떻게 피의자를 호주대사로 하지? 바로 부르면 조사받겠다고 하는데 비행시간만 10시간 가까이 되는구나. 앞뒤가 맞지 않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서정욱 변호사도 지금 최근에 정치판세라든지 이런 것 보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김경진 후보도 그렇고 윤상현 의원도 그렇고 수도권 민심이 좋지 않다, 다녀 보니까. 이 두 가지 문제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지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세요?
[서정욱]
지금 좀 과학적으로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봐야 돼요. 세 가지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그다음에 정당 지지율. 그리고 본인 지지율이 어떤지.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많이 안 빠졌습니다. 구체적인 언급할 것은 없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지역에서도 정당 지지율이 낮은 데가 있고요.
그다음에 제가 보니까 정당 지지율도 아직 엎치락뒤치락합니다, 민주당하고. 그런데 왜 후보들은 상대 후보보다 차이가 많이 날까요? 본인의 문제는 없을까요? 무조건 이종섭, 황상무 때문일까요? 저는 그렇게 안 보고, 그다음에 본인이 뒤지고 있다면 중도나 진보층에서 빠진 건지, 아니면 보수층에서 도태우 공천 취소나 장예찬 취소 때문에 빠진 것은 없는지. 이걸 종합적으로 봐야 됩니다.
저는 보수 쪽의 여러 여론도 보고 중도 여론도 보니 무조건 예를 들어서 10몇 퍼센트 상대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게 꼭 저는 윤석열 대통령 잘못이고, 인사 잘못이다, 이렇게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처방이다. 종합적으로 한번 분석을 해보십시오, 각 후보들이.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당정 갈등 이슈로 또 불거진 게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문제인데요. 어제 35명 명단을 발표하고 순번도 발표했는데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라고 지적을 했어요.
[서정욱]
지금 제가 봐도 문제는 좀 있어요. 크게 두 가지만 지적해보면 하나는 호남은 우리 취약 지역이잖아요.
[앵커]
호남 기반 정치인 배려하지 못했다.
[서정욱]
그게 25% 정도를 우선 배려하는 게 당규에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인요한 위원장을 호남 몫이라고 하기는 좀 그래요. 그분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분이죠. 그런데 실제로 호남 몫이 없어요. 그래서 주기환 24번이 사퇴했고 오늘 전북의 10명 공천받은 지역구 있잖아요. 이분들이 다시 안 정하면 우리 총선 지역구 전체 안 한다, 사퇴한다, 이렇게까지 했습니다. 왜 이걸 배려 안 합니까. 호남을 배려한다고 했잖아요. 지금 이게 반발이 지역구 10명이 다 사퇴한다고 했다니까요. 그래서 저는 바뀔 것으로 보는데, 이 문제 하나. 두 번째는 당선권 내에 제가 나름대로 우파 보수에서 많이 있었잖아요. 제가 아는 투쟁가가 저는 김장겸 사건 외에는 없어요. 저는 듣도 보도 못한 분들이에요.
무슨 말이냐 하면 진짜 문재인 정권에서 싸우고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공격한 공격수들, 이런 분들이 안 보입니다. 어디서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분들이 과연 문재인 정권 때 뭘 하면서 싸웠지? 어느 전선, 어느 전투에서 싸웠지? 이게 없어요. 차라리 조국혁신당은 그래도 검찰에 자기들 말이지만 탄압받아서 투쟁한 사람들 투표를 해서 해놨잖아요, 배치를. 그런데 국민의힘은 투사가 없어요.
[앵커]
위성정당이기는 합니다마는 비례대표는 전문성을 가진 의원들.
[서정욱]
그런데 그것도 보십시오. 예를 들어서 총리실에서 빠졌어요. 그런데 잘못한 게 4급에서 5급으로 징계먹어서 강등한 분이 왔습니다. 공천 취소됐거든요. 그런데 노총도 보면 10번이에요. 그것도 대구에 노총인데 한국노총을 대표하는 분도 아니에요, 노동계. 이런 분들이. 그리고 그분은 면접도 안 봤다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되다 보니까 논란이 한두 개가 아니고 상당히 바로잡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는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 논란 관련해서 이철규 의원,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잖아요.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지금 비례대표 면면을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력의 한계를 뚜렷이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내에서부터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왜냐하면 당규에 정해진 겁니다. 85명의 국회의원들이 동의해서 전진배치하자. 우리가 호남에서 많은 유권자들 마음을 못 얻고 있으니까 차라리 비례에서 배려를 해 드리자라고 해서 이게 같은 국민의힘의 상임위를 다 통과하고 이런 맥락이 있는 겁니다. 이것을 무용화시켜버렸습니다.
당연하지만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죠. 그리고 전북의 인사들은 한 명도 25명 명단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그리고 24번 아주 후순위에 주기환 광주도당위원장 한 분 정도, 한두 분 정도 넣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 부분이 과연 본인이 이야기했던 혁신공천이다. 그리고 소수자 배려. 뭔가 이런 콘셉트로 국민들께 비치기는 상당히 어렵고 그러니까 당내에서부터 잡음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이와 관련해서 기자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천 논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뭐라고 얘기하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사천 프레임이라는 표현썼네요. 한동훈 위원장의 사천이 포함됐다고 보세요?
[서정욱]
저도 한동훈 위원장이 사적 인연으로 꽂아넣고 이런 사천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최종 도장 찍고 책임자는 한동훈 위원장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호남이 몇 명이 들어가 있는지, 그다음에 청년은 몇 명인지, 그다음에 여성은 몇 명인지, 장애인은 몇 명인지, 이것은 최종 책임은 한 위원장이 지는 것 아닙니까. 그 기준이 저는 잘못됐다. 사람을 먼저 정하기 전에 기준을 먼저 정하고 거기에 사람을 배치해야 되는데 너무 사람 위주로 하다 보니까 기준이 무너져버린, 이건 한 위원장이 바로잡아야 되는 거예요.
[앵커]
비례 공천에 실망감이 크다. 후보 등록 전까지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이철규 의원이 그랬는데 재공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서정욱]
지금 벌써 이시우, 그분은 취소했고요. 그다음에 전북 후보가 한 명도 없거든요. 안 하면 지역구 10명이 공천을 반납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안 넣을 수가 없다고 저는 봅니다. 호남 선거를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면 미세 조정. 물론 4년 전처럼 전면적인 조정은 어렵더라도 좀 미세 조정. 호남을 배려한다든지 그다음에 아주 문제가 있는 분은 배제한다든지 이 정도 미세 조정은 필요하다고 봐요.
[앵커]
장동혁 사무총장이 특정인 검증, 호남 홀대론 고려할 부분 살핀다고 하면서 친한동훈 공천은 아니다. 표현 납득 어렵다라고 했는데 이철규 의원 주장을 보면 김예지 의원 같은 경우 두 번 비례공천 받았다. 비례 공천을 두 번 받는 경우는 없지 않느냐, 이런 비판도 하더라고요.
[서정욱]
제가 방송마다 용혜인 이분이 세금 기생충이라고 제가 계속 비판을 했거든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진보진영에서는 잘했다고 할 겁니다. 그런데 두 번 준 것을 우리가 보수진영에서 얼마나 비판했습니까? 김예지 의원이 저는 의정활동을 잘했다고 봐요. 그런데 두 번 주는 선례는 없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김예지 의정활동을 잘했는데 두 번 준 선례는 없었잖아요. 그리고 저희 보수진영에서도 용혜인 후보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했잖아요. 그렇다면 아무리 다른 방법으로 김예지 의원을 배려하더라도 저는 비례 두 번은 선례가 없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재공천 가능성이 있다, 지금 진행 중이다라고 보고 계시는데 다시 재공천을 할까요?
[장윤미]
당내 압박이 워낙 크니까 본인이 사천이 아니라고 해서 사천 공천이 아닌 게 되는 게 아닙니다. 언론이 그렇게 보고, 김예지 의원은 저도 존경하는 의원이시지만 장애 여성을 대표하는 다른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비례 공천의 취지가 뭡니까? 외연을 넓히고 다른 분들께도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비대위 체계의 인사들이 들어가 있잖아요. 비례 선순위에, 당선권에. 그러면서 본인의 친소관계와 무관하다라고 이야기하면 그걸 어느 누구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호남 정신과 관련해서, 5.18 정신과 관련해서 헌법 전문에 넣는 건 대단히 먼 얘기입니다. 정말 헌법을 개정해야 되니까요.
그러면 그 구체성을 띠는 것은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정말 지역 의원이라도 내고 한다면 저는 그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한 대로 위대한 승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승리를 하기 위해서 공천 제대로 했습니까? 호남 인사 배려했습니까? 그게 아니라는 불만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고 이건 또 당규 위반의 성격이 있는데 이것을 버텨낼 재간이 있을까요? 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과연 공천 재결정 어떻게 이루어질지.
[서정욱]
조금 전에 용혜인 의원 세금 기생충 이건 제가 한 발언이 아니고 개혁신당하고 새로운미래 다른 분이 한 발언을 제가 얘기한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단어 선택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후보 공천 문제 놓고서 고민이 많아보이는데요.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공천 유지 입장을 거듭 내비쳤는데, 그렇지만 비명계 중심으로는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재성 전 수석, 이어서 박성준 대변인 목소리도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재공천 재검토, 양문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재검토 입장을 밝힌 것 같아요. 어떻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까?
[장윤미]
그러니까 김부겸 선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당에서 지켜줄 수 없다라고 본인을 만난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공식적으로는 당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은 우회적인 표현을 쓴 것 같지만 사실상 공천에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 아니겠습니까? 당 지도부에서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이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막말로 아마 공관위에서도 도덕성 검증이 상당히 낮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공관위원도 익명으로 인터뷰를 할 때 어떠한 사유로, 어떠한 경위로 도덕성 점수를 높이 받지 못했는지. 최근에도 당에서 사실상 전선을 확실하게 긋는 수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앵커]
그 수박 용어 사용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나 보더라고요.
[장윤미]
이건 그냥 수박이라는 그런 부분을.
[앵커]
동물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식물 이야기한 거다.
[장윤미]
식물 이야기를 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건 사실은 납득되지 않는 답변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공관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여기서 가장 핵심으로 부적절하다고 이야기되고 있는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미 FTA 등과 관련한 비토하는 목소리, 물론 부적절합니다. 표현이 과도하죠. 저도 동의가 되지 않지만 다만 종전에 문제가 됐던 그런 막말들과 결이 다른 측면이 있지 않느냐. 그렇다면 이 부분을 유권자들 눈높이에 맡겨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현재 당 지도부의 기류인 것 같습니다.
[앵커]
재검증하면 바뀔 가능성도 있는 거예요?
[장윤미]
저는 기본적으로 당내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높아 보이지 않습니까? 알겠습니다. 양문석 후보, 바뀔 가능성은 낮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서정욱]
저는 양문석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저는 문제 안 삼고 싶어요.
[앵커]
그때가 한미 FTA 체결 관련해서 그 당시에 반대가 심했던 분들이 적지 않았어요.
[서정욱]
저도 문화일보나 칼럼을 여러 신문에 쓰는데 제가 이재명 대표 비판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비판할 때 이재명 씨, 이렇게 비판 안 해요. 이재명 대표가 이랬는데 어쩌고저쩌고. 이재명 대표. 노무현 씨가 뭡니까? 이건 품격의 문제잖아요. 내용의 문제가 아니고 노무현 씨. 이건 잘못됐다고 보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도 사과한 우리 반대 진영 국민들을 보고 2찍 어쩌고저쩌고. 그런데 사과 안 하잖아요. 이게 문제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 수박을 식물이니까 괜찮다? 수박이 반대진영을 멸시하는. 그런데 그게 동물이면 안 되고 식물이면 괜찮다? 이게 무슨 비논리적인, 말이 안 되잖아요. 궤변이잖아요. 저는 이런 걸 봤을 때 공관위원들이 제가 알기로 도덕성 0점 줬다고 기사를 봤는데 민주당의 공관위원들이 0점 줄 정도면 국회 들어오면 국민들도 0점 안 주겠습니까? 어떻게 0점을 주는 후보가 국회에 들어오면 되겠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지금 비명계 현역 박용진 의원이 조수진 변호사하고 전략경선을 하잖아요. 그런데 경선 룰을 보니까 박용진 의원이 상당히 불리하던데요?
[장윤미]
굉장히 어려운 구도 속에서 출발을 하는 게 맞죠. 왜냐하면 일단 여성 신인 가점이 25% 최대치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박용진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득표를 하는 부분에 하위 10% 룰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30% 감점을 하면 실질적으로 65% 가까이 득표율을 해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는 겁니다.
[앵커]
지금 나오네요. 오늘 6시인가요? 오후에 발표한다면서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이 허들을 넘기 어려울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 세 번째 재도전 아니겠습니까? 당내 경선 거쳤죠. 결선 거쳤죠. 이번에 전략경선까지 다시금 도전을 하는 건데 이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정치인으로서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그리고 국민들이 이게 당내에서 뭔가 좋지 않은 여건에 처해졌구나라는 게 오히려 정치적인 미래에 있어서는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이런 행보를 하는 것 같고요. 아마 구도적인 약체인 부분 때문에 이번에는 아마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재성 전 수석 이야기는 강북을 전략경선을 보면 누가 봐도 박용진 의원을 떨어뜨리려는 제도다. 그럴 바에는 뭐하려고 경선을 하느냐. 바로 전략공천 주면 되는 것 아니냐, 어떤 사람이 됐든. 그 이야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윤미]
그렇습니다. 그래서 차점자가 나오는 게 좀 낫지 않느냐, 그런 전례도 있지 않느냐라는 이야기가. 처음에는 그러기도 했는데 순천 같은 경우에는 이게 당내 경선 과정 중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드러났기 때문에 . 그런데 정봉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막말이 사후에 다시 재검증이 되면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은 서대문갑과 같은 7:3. 그러니까 일반 당원 7, 그리고 강북구 지역의 당원 3의 이 구조로 전략경선을 하기로 정무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여러 이야기들 나오는데 서정욱 변호사는 박용진 의원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지금 차라리 민주당에서 그냥 조수진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는 게 솔직하다고 봐요. 지금 도대체 박용진 의원을 몇 번 죽이려고 하는 겁니까? 말도 안 되는 경선 룰로 다시 박용진 의원을 솎아내려는 이런 의도이고요. 저는 박용진 의원도 좀 답답합니다. 본인은 바보 노무현처럼 원칙으로 간다는데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면 이런 불공정한 룰은 수용 안 하고 사퇴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바보 박용진이 아니고 세 자 빼고 그냥 바보. 이렇게 보는 게 맞지 않습니까? 왜 이런 들러리를 서는지 납득이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원칙이 아니면 단호하게 거부하는 게 박용진 의원의 진짜 참 정치인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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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까가 최대 관심이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종섭 대사, 즉시 귀국하라 그랬었고요. 또 황상무 수석 거취 스스로 결단해라라고 했기 때문에 오늘은 또 무슨 발언을 할까 했더니 입장 변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정 갈등 2라운드 시작된 것 아니냐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서정욱 변호사도 그렇게 보세요?
[서정욱]
지금 갈등이 있을 수는 있죠. 그런데 이종섭 대사는 공수처가 빨리 소환하면 되잖아요. 빨리 소환하면 빨리 바로 들어온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들어와서 수사를 하는데 우리 송영길 대표도 예전에 셀프 출석했잖아요. 그런데 검찰이 수사 안 하고 돌려보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사가 들어와서 수사하라는데 계속 안 하고 대기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저는 빨리 공수처가 소환해라. 그러면 바로 들어오면 되잖아요. 이렇게 해결하고, 그다음에 황상무 문제는 저도 처음에 이분이 언론인 출신인데 설마 회칼 들고 MBC를 협박했나? 이런 줄 알았더니 해명과 전체 문맥을 봤더니 이런 내용이에요.
과거 정권에서 회칼로 테러도 있었고, 김대중 때 세무조사도 있었고 언론사주 구속도 있었는데 우리는 이런 일 안 한다. 이게 핵심이에요. 그런데 과거에 회칼 테러 이것만 떼서 보도하잖아요. 옛날에 이런 일들이 쭉 있었는데, 언론 탄압이. 그 예를 든 것 중의 하나예요.
[앵커]
그렇다면 한동훈 위원장의 그 판단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서정욱]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전체 자리에서 어떤 말이 있었는지는 정확한 정보를 못 받은 게 아닌가. 저도 처음에는 딱 그 문장만, 회칼 테러만 있으니까 부적절하다고 사과하니까 그런데 지금 들어보니까 전체 뜻은 윤석열 정권은 언론 탄압을 안 한다. 옛날에 이런 일들이 있었다. 이 이야기예요. 이게 무슨 문제입니까?
[앵커]
그런데 어제도 안철수 후보도 그랬고요. 오늘 김경진 의원, 윤상현 의원 다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얘기하던데요?
[서정욱]
오늘 오전까지도 저는 몰랐어요. 황상무 이분이 상세하게 소명을 안 하니까. 저도 오늘까지는 그분들도 모르는 거예요. 제가 모를 정도면, 방송을 하루에 몇 개 하는 사람도 모르는데 그분들도 내용을 정확하게 그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전체를 모르잖아요. 이제 소명을 받아보니 본인 소명이 그렇다는 거예요.
[앵커]
한동훈 위원장의 입장이 바뀔 것 같습니까?
[서정욱]
전체 내용을 알면 윤석열 정권은 언론 탄압 안 한다는 내용 아닙니까. 그러면 이게 바뀔 수 있는 거죠. 그러면 사퇴하더라도 명예는 회복하고 사퇴해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의 생각, 판단을 들으셨는데, 장윤미 변호사는 윤-한 갈등 2라운드 다들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아마 더 거칠어진 2라운드가 펼쳐질 것입니다. 1라운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관련한 격돌이었죠. 그 당시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물러섰습니다. 왜냐하면 90도로 폴더 인사하고 제가 언제를 사과를 요구했던가요라고 완전히 입장을 선회해버렸죠. 그런데 지금 그러기 어려울 겁니다. 총선이 20여일밖에 남지 않았고요. 지금 이 부분, 아까도 정치는 진실게임이 아니라 인식의 문제라고 당내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 경기에서 지금 후보로서 뛰고 있는 지역을 다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우성인 겁니다.
왜냐하면 바닥민심이 너무 좋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총선의 결과가 어떻게 연동돼 있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미래와 결부가 돼 있는 겁니다. 여기서도 본인이 뒤로 물러선다? 그러면 퇴로도 없는 겁니다. 그냥 물러서는 것으로 끝이 나는데 이걸 과연 지금 자당의 후보들이 용인할 것인가? 그리고 대통령실의 인사들, 그리고 대통령의 남자로까지 불렸던 이용 의원 같은 경우도 결단이 필요하다고 직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부분은 서로 간에 물러설 수 없는 대치국면이 총선을 앞두고 뇌관이 될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윤상현 의원은 저희가 앞서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렸는데 페이스북에도 저렇게 썼어요. 수도권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국민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것밖에 없다.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결국 어떻게 수습될 것 같습니까?
[장윤미]
아마 당으로서는 총선 승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대통령실과는 이해관계가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말 본인의 정권 운영을 정말 철저하게 백업시켜줄 의원들이 있으면 되는 건데요. 국민의힘 입장은 다른 거죠. 그리고 지난 서울, 수도권 총선에서 정말 박빙으로 패배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에서만 이겼지만 표 차이가 그렇게 총합으로 하면 크게 나지 않아요. 정말 누가 조금 더 잘하고, 덜 못하냐의 이런 승부인데 여기서 대단히 못한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수습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칼자루는 누가 쥐고 있느냐? 대통령실이 쥐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실의 말도 어폐가 있는 게 빨리 공수처 수사해라라고 하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소환이 되죠. 자기 빨리 소환하라고 그랬으니까. 그때 국민의힘 입장은 수사 쇼핑하듯이 받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앵커]
김경진 후보, 김경진 전 의원.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많이 도왔던 후보인데 이러다가 정말 선거 폭망한다. 최근에 분위기를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대통령이 읍참마속해서 해야 한다. 그래야지 기회가 생긴다고 했는데 대통령의 지금 현재의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장윤미]
저는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김경진 의원의 오늘 인터뷰를 저도 들었는데요. 이렇게 단서를 달더라고요. 대통령께서 읍참마속을 곁에서 지켜봤더니 잘 못하시더라. 그러니까 본인을 도와주고 본인을 지원해 줬던 참모들을 무 자르듯이 자르지 못하는 것, 이게 어떻게 보면 지도자의 미덕일 수도 있지만 단점일 수도 있는 겁니다.
특히 이런 국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겠죠. 왜냐하면 대통령은 본인의 부인 리스크와 관련해서도 박절하지 못해서, 이런 표현을 써서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정치의 영역은 인간적인 이런 관계로 운영되는 게 아닙니다. 국민을 보고, 유권자를 보고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물음표를 던지는 겁니다. 어떻게 피의자를 호주대사로 하지? 바로 부르면 조사받겠다고 하는데 비행시간만 10시간 가까이 되는구나. 앞뒤가 맞지 않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서정욱 변호사도 지금 최근에 정치판세라든지 이런 것 보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김경진 후보도 그렇고 윤상현 의원도 그렇고 수도권 민심이 좋지 않다, 다녀 보니까. 이 두 가지 문제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지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세요?
[서정욱]
지금 좀 과학적으로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봐야 돼요. 세 가지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그다음에 정당 지지율. 그리고 본인 지지율이 어떤지.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많이 안 빠졌습니다. 구체적인 언급할 것은 없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지역에서도 정당 지지율이 낮은 데가 있고요.
그다음에 제가 보니까 정당 지지율도 아직 엎치락뒤치락합니다, 민주당하고. 그런데 왜 후보들은 상대 후보보다 차이가 많이 날까요? 본인의 문제는 없을까요? 무조건 이종섭, 황상무 때문일까요? 저는 그렇게 안 보고, 그다음에 본인이 뒤지고 있다면 중도나 진보층에서 빠진 건지, 아니면 보수층에서 도태우 공천 취소나 장예찬 취소 때문에 빠진 것은 없는지. 이걸 종합적으로 봐야 됩니다.
저는 보수 쪽의 여러 여론도 보고 중도 여론도 보니 무조건 예를 들어서 10몇 퍼센트 상대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게 꼭 저는 윤석열 대통령 잘못이고, 인사 잘못이다, 이렇게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처방이다. 종합적으로 한번 분석을 해보십시오, 각 후보들이.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당정 갈등 이슈로 또 불거진 게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문제인데요. 어제 35명 명단을 발표하고 순번도 발표했는데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라고 지적을 했어요.
[서정욱]
지금 제가 봐도 문제는 좀 있어요. 크게 두 가지만 지적해보면 하나는 호남은 우리 취약 지역이잖아요.
[앵커]
호남 기반 정치인 배려하지 못했다.
[서정욱]
그게 25% 정도를 우선 배려하는 게 당규에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인요한 위원장을 호남 몫이라고 하기는 좀 그래요. 그분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분이죠. 그런데 실제로 호남 몫이 없어요. 그래서 주기환 24번이 사퇴했고 오늘 전북의 10명 공천받은 지역구 있잖아요. 이분들이 다시 안 정하면 우리 총선 지역구 전체 안 한다, 사퇴한다, 이렇게까지 했습니다. 왜 이걸 배려 안 합니까. 호남을 배려한다고 했잖아요. 지금 이게 반발이 지역구 10명이 다 사퇴한다고 했다니까요. 그래서 저는 바뀔 것으로 보는데, 이 문제 하나. 두 번째는 당선권 내에 제가 나름대로 우파 보수에서 많이 있었잖아요. 제가 아는 투쟁가가 저는 김장겸 사건 외에는 없어요. 저는 듣도 보도 못한 분들이에요.
무슨 말이냐 하면 진짜 문재인 정권에서 싸우고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공격한 공격수들, 이런 분들이 안 보입니다. 어디서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분들이 과연 문재인 정권 때 뭘 하면서 싸웠지? 어느 전선, 어느 전투에서 싸웠지? 이게 없어요. 차라리 조국혁신당은 그래도 검찰에 자기들 말이지만 탄압받아서 투쟁한 사람들 투표를 해서 해놨잖아요, 배치를. 그런데 국민의힘은 투사가 없어요.
[앵커]
위성정당이기는 합니다마는 비례대표는 전문성을 가진 의원들.
[서정욱]
그런데 그것도 보십시오. 예를 들어서 총리실에서 빠졌어요. 그런데 잘못한 게 4급에서 5급으로 징계먹어서 강등한 분이 왔습니다. 공천 취소됐거든요. 그런데 노총도 보면 10번이에요. 그것도 대구에 노총인데 한국노총을 대표하는 분도 아니에요, 노동계. 이런 분들이. 그리고 그분은 면접도 안 봤다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되다 보니까 논란이 한두 개가 아니고 상당히 바로잡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는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 논란 관련해서 이철규 의원,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잖아요.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지금 비례대표 면면을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력의 한계를 뚜렷이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내에서부터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왜냐하면 당규에 정해진 겁니다. 85명의 국회의원들이 동의해서 전진배치하자. 우리가 호남에서 많은 유권자들 마음을 못 얻고 있으니까 차라리 비례에서 배려를 해 드리자라고 해서 이게 같은 국민의힘의 상임위를 다 통과하고 이런 맥락이 있는 겁니다. 이것을 무용화시켜버렸습니다.
당연하지만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죠. 그리고 전북의 인사들은 한 명도 25명 명단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그리고 24번 아주 후순위에 주기환 광주도당위원장 한 분 정도, 한두 분 정도 넣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 부분이 과연 본인이 이야기했던 혁신공천이다. 그리고 소수자 배려. 뭔가 이런 콘셉트로 국민들께 비치기는 상당히 어렵고 그러니까 당내에서부터 잡음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이와 관련해서 기자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천 논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뭐라고 얘기하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사천 프레임이라는 표현썼네요. 한동훈 위원장의 사천이 포함됐다고 보세요?
[서정욱]
저도 한동훈 위원장이 사적 인연으로 꽂아넣고 이런 사천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최종 도장 찍고 책임자는 한동훈 위원장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호남이 몇 명이 들어가 있는지, 그다음에 청년은 몇 명인지, 그다음에 여성은 몇 명인지, 장애인은 몇 명인지, 이것은 최종 책임은 한 위원장이 지는 것 아닙니까. 그 기준이 저는 잘못됐다. 사람을 먼저 정하기 전에 기준을 먼저 정하고 거기에 사람을 배치해야 되는데 너무 사람 위주로 하다 보니까 기준이 무너져버린, 이건 한 위원장이 바로잡아야 되는 거예요.
[앵커]
비례 공천에 실망감이 크다. 후보 등록 전까지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이철규 의원이 그랬는데 재공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서정욱]
지금 벌써 이시우, 그분은 취소했고요. 그다음에 전북 후보가 한 명도 없거든요. 안 하면 지역구 10명이 공천을 반납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안 넣을 수가 없다고 저는 봅니다. 호남 선거를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면 미세 조정. 물론 4년 전처럼 전면적인 조정은 어렵더라도 좀 미세 조정. 호남을 배려한다든지 그다음에 아주 문제가 있는 분은 배제한다든지 이 정도 미세 조정은 필요하다고 봐요.
[앵커]
장동혁 사무총장이 특정인 검증, 호남 홀대론 고려할 부분 살핀다고 하면서 친한동훈 공천은 아니다. 표현 납득 어렵다라고 했는데 이철규 의원 주장을 보면 김예지 의원 같은 경우 두 번 비례공천 받았다. 비례 공천을 두 번 받는 경우는 없지 않느냐, 이런 비판도 하더라고요.
[서정욱]
제가 방송마다 용혜인 이분이 세금 기생충이라고 제가 계속 비판을 했거든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진보진영에서는 잘했다고 할 겁니다. 그런데 두 번 준 것을 우리가 보수진영에서 얼마나 비판했습니까? 김예지 의원이 저는 의정활동을 잘했다고 봐요. 그런데 두 번 주는 선례는 없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김예지 의정활동을 잘했는데 두 번 준 선례는 없었잖아요. 그리고 저희 보수진영에서도 용혜인 후보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했잖아요. 그렇다면 아무리 다른 방법으로 김예지 의원을 배려하더라도 저는 비례 두 번은 선례가 없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재공천 가능성이 있다, 지금 진행 중이다라고 보고 계시는데 다시 재공천을 할까요?
[장윤미]
당내 압박이 워낙 크니까 본인이 사천이 아니라고 해서 사천 공천이 아닌 게 되는 게 아닙니다. 언론이 그렇게 보고, 김예지 의원은 저도 존경하는 의원이시지만 장애 여성을 대표하는 다른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비례 공천의 취지가 뭡니까? 외연을 넓히고 다른 분들께도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비대위 체계의 인사들이 들어가 있잖아요. 비례 선순위에, 당선권에. 그러면서 본인의 친소관계와 무관하다라고 이야기하면 그걸 어느 누구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호남 정신과 관련해서, 5.18 정신과 관련해서 헌법 전문에 넣는 건 대단히 먼 얘기입니다. 정말 헌법을 개정해야 되니까요.
그러면 그 구체성을 띠는 것은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정말 지역 의원이라도 내고 한다면 저는 그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한 대로 위대한 승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승리를 하기 위해서 공천 제대로 했습니까? 호남 인사 배려했습니까? 그게 아니라는 불만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고 이건 또 당규 위반의 성격이 있는데 이것을 버텨낼 재간이 있을까요? 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과연 공천 재결정 어떻게 이루어질지.
[서정욱]
조금 전에 용혜인 의원 세금 기생충 이건 제가 한 발언이 아니고 개혁신당하고 새로운미래 다른 분이 한 발언을 제가 얘기한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단어 선택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후보 공천 문제 놓고서 고민이 많아보이는데요.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공천 유지 입장을 거듭 내비쳤는데, 그렇지만 비명계 중심으로는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재성 전 수석, 이어서 박성준 대변인 목소리도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재공천 재검토, 양문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재검토 입장을 밝힌 것 같아요. 어떻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까?
[장윤미]
그러니까 김부겸 선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당에서 지켜줄 수 없다라고 본인을 만난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공식적으로는 당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은 우회적인 표현을 쓴 것 같지만 사실상 공천에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 아니겠습니까? 당 지도부에서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이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막말로 아마 공관위에서도 도덕성 검증이 상당히 낮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공관위원도 익명으로 인터뷰를 할 때 어떠한 사유로, 어떠한 경위로 도덕성 점수를 높이 받지 못했는지. 최근에도 당에서 사실상 전선을 확실하게 긋는 수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앵커]
그 수박 용어 사용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나 보더라고요.
[장윤미]
이건 그냥 수박이라는 그런 부분을.
[앵커]
동물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식물 이야기한 거다.
[장윤미]
식물 이야기를 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건 사실은 납득되지 않는 답변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공관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여기서 가장 핵심으로 부적절하다고 이야기되고 있는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미 FTA 등과 관련한 비토하는 목소리, 물론 부적절합니다. 표현이 과도하죠. 저도 동의가 되지 않지만 다만 종전에 문제가 됐던 그런 막말들과 결이 다른 측면이 있지 않느냐. 그렇다면 이 부분을 유권자들 눈높이에 맡겨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현재 당 지도부의 기류인 것 같습니다.
[앵커]
재검증하면 바뀔 가능성도 있는 거예요?
[장윤미]
저는 기본적으로 당내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높아 보이지 않습니까? 알겠습니다. 양문석 후보, 바뀔 가능성은 낮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서정욱]
저는 양문석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저는 문제 안 삼고 싶어요.
[앵커]
그때가 한미 FTA 체결 관련해서 그 당시에 반대가 심했던 분들이 적지 않았어요.
[서정욱]
저도 문화일보나 칼럼을 여러 신문에 쓰는데 제가 이재명 대표 비판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비판할 때 이재명 씨, 이렇게 비판 안 해요. 이재명 대표가 이랬는데 어쩌고저쩌고. 이재명 대표. 노무현 씨가 뭡니까? 이건 품격의 문제잖아요. 내용의 문제가 아니고 노무현 씨. 이건 잘못됐다고 보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도 사과한 우리 반대 진영 국민들을 보고 2찍 어쩌고저쩌고. 그런데 사과 안 하잖아요. 이게 문제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 수박을 식물이니까 괜찮다? 수박이 반대진영을 멸시하는. 그런데 그게 동물이면 안 되고 식물이면 괜찮다? 이게 무슨 비논리적인, 말이 안 되잖아요. 궤변이잖아요. 저는 이런 걸 봤을 때 공관위원들이 제가 알기로 도덕성 0점 줬다고 기사를 봤는데 민주당의 공관위원들이 0점 줄 정도면 국회 들어오면 국민들도 0점 안 주겠습니까? 어떻게 0점을 주는 후보가 국회에 들어오면 되겠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지금 비명계 현역 박용진 의원이 조수진 변호사하고 전략경선을 하잖아요. 그런데 경선 룰을 보니까 박용진 의원이 상당히 불리하던데요?
[장윤미]
굉장히 어려운 구도 속에서 출발을 하는 게 맞죠. 왜냐하면 일단 여성 신인 가점이 25% 최대치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박용진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득표를 하는 부분에 하위 10% 룰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30% 감점을 하면 실질적으로 65% 가까이 득표율을 해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는 겁니다.
[앵커]
지금 나오네요. 오늘 6시인가요? 오후에 발표한다면서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이 허들을 넘기 어려울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 세 번째 재도전 아니겠습니까? 당내 경선 거쳤죠. 결선 거쳤죠. 이번에 전략경선까지 다시금 도전을 하는 건데 이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정치인으로서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그리고 국민들이 이게 당내에서 뭔가 좋지 않은 여건에 처해졌구나라는 게 오히려 정치적인 미래에 있어서는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이런 행보를 하는 것 같고요. 아마 구도적인 약체인 부분 때문에 이번에는 아마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재성 전 수석 이야기는 강북을 전략경선을 보면 누가 봐도 박용진 의원을 떨어뜨리려는 제도다. 그럴 바에는 뭐하려고 경선을 하느냐. 바로 전략공천 주면 되는 것 아니냐, 어떤 사람이 됐든. 그 이야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윤미]
그렇습니다. 그래서 차점자가 나오는 게 좀 낫지 않느냐, 그런 전례도 있지 않느냐라는 이야기가. 처음에는 그러기도 했는데 순천 같은 경우에는 이게 당내 경선 과정 중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드러났기 때문에 . 그런데 정봉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막말이 사후에 다시 재검증이 되면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은 서대문갑과 같은 7:3. 그러니까 일반 당원 7, 그리고 강북구 지역의 당원 3의 이 구조로 전략경선을 하기로 정무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여러 이야기들 나오는데 서정욱 변호사는 박용진 의원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지금 차라리 민주당에서 그냥 조수진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는 게 솔직하다고 봐요. 지금 도대체 박용진 의원을 몇 번 죽이려고 하는 겁니까? 말도 안 되는 경선 룰로 다시 박용진 의원을 솎아내려는 이런 의도이고요. 저는 박용진 의원도 좀 답답합니다. 본인은 바보 노무현처럼 원칙으로 간다는데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면 이런 불공정한 룰은 수용 안 하고 사퇴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바보 박용진이 아니고 세 자 빼고 그냥 바보. 이렇게 보는 게 맞지 않습니까? 왜 이런 들러리를 서는지 납득이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원칙이 아니면 단호하게 거부하는 게 박용진 의원의 진짜 참 정치인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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