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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 진도군 후보로 나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1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밖에 못 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태원 참사 특검 등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거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선 민주당이 제1당 과반을 차지하고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합쳐서 200석을 해야만 특검을 할 수 있고, 또 윤 대통령의 행태가 계속된다면 탄핵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원장은 다만 탄핵을 하자는 건 아니라며, 윤 대통령이 바른 정치를 하고, 바른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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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원장은 다만 탄핵을 하자는 건 아니라며, 윤 대통령이 바른 정치를 하고, 바른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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