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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대통령실이 대변인실 명의로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 대사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게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것과 이 대사가 공수처의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했다고 적시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수처가 법무부 등 다른 기관에 고발 내용을 제공하거나 구두로 전달한 적 없다고 밝혔고, 출국 금지 해제 권한 역시 없다고 반박했단 걸 근거로 들었습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섭 전 장관은 대사로 부임할 수 없고, 사퇴와 함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이종섭 대사가 호주로 출국했던 것과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을 직권남용 및 범인 도피죄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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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난 18일 대통령실이 대변인실 명의로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 대사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게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것과 이 대사가 공수처의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했다고 적시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수처가 법무부 등 다른 기관에 고발 내용을 제공하거나 구두로 전달한 적 없다고 밝혔고, 출국 금지 해제 권한 역시 없다고 반박했단 걸 근거로 들었습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섭 전 장관은 대사로 부임할 수 없고, 사퇴와 함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이종섭 대사가 호주로 출국했던 것과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을 직권남용 및 범인 도피죄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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