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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잇따라 대남기구를 정리하는 가운데 70여 년 역사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도 해체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3일) 평양에서 열린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기구 정식 해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회의에서는 조선노동당과 공화국 정부가 근 80년에 걸쳐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만을 추구해온 대한민국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불변의 주적, 철저한 타국으로 낙인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남관계가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 조직인 조국전선 중앙위원회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데 대해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전선은 지난 1949년 창설된 대남기구로 조선노동당 등 정당과 조선직업총동맹 등 북한의 20여 개 정당과 사회단체로 구성됐고 주로 대남 관련 성명을 발표해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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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남관계가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 조직인 조국전선 중앙위원회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데 대해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전선은 지난 1949년 창설된 대남기구로 조선노동당 등 정당과 조선직업총동맹 등 북한의 20여 개 정당과 사회단체로 구성됐고 주로 대남 관련 성명을 발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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