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용인·수원·고양·창원 특례시 지원법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은 용인과 수원, 고양, 창원 등 4대 특례시들의 권한 확대를 위해 가칭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용인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2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례시 지원법 제정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고층 건물 건축허가 등의 도지사 승인 권한을 시로 넘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용인에 대해선 반도체 클러스터 등이 들어서면 인구가 늘어날 거라며 이동 택지지구와 반도체 고속도로를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대한 622조 원 규모의 투자 중 500조 원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예정이라며 용인이 반도체 생산의 세계적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