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지난 이틀 간 호주·UAE 등 주요 공관장과 방산수출 확대 논의"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호주, 중동지역 공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국 방산협력 강화와 방산수출을 확대를 위한 협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지난 25일에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와 호주에 진행 중인 수출사업을 점검했고, 어제는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류제승 주 UAE 대사,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와 연이어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으로 방산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품목과 대상국을 다변화하거나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전략이 논의됐으며, 방산수출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방사청과 재외공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앞서 어제 경기 성남시 한화시스템 판교 연구소를 방문했는데, 한화시스템은 호주군의 위성통신 사업인 '랜드 4140'의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