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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이 납북 문제와 관련해 더는 해결할 것도 없고, 알 수도 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불법적, 반인륜적 처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는 북한이 생사 확인 등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2013년 이후 북한에 의해 불법 체포를 당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포함한 우리 국민 6명은 자유를 박탈당한 채 장기간 구금 시설에 억류돼 있다며 북한은 통신·면담 등 어떤 형태의 접촉도 불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우리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중대한 문제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세송이 물망초' 배지를 착용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송환 의지를 강조한 데 이어 통일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배지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조속한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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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는 북한이 생사 확인 등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2013년 이후 북한에 의해 불법 체포를 당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포함한 우리 국민 6명은 자유를 박탈당한 채 장기간 구금 시설에 억류돼 있다며 북한은 통신·면담 등 어떤 형태의 접촉도 불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우리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중대한 문제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세송이 물망초' 배지를 착용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송환 의지를 강조한 데 이어 통일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배지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조속한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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