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병원 남은 의료진 소진 막을 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한 총리 "병원 남은 의료진 소진 막을 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2024.04.03.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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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병원에 남아 있는 의료진 소진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제주 연동에 있는 제주한라병원을 찾아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라병원 심장내과 전문의가 고된 근무에도 끝까지 환자 곁을 지키다가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면서 환자를 위한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2차 종합병원인 제주한라병원은 전공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문의 중심으로 정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특히 암과 뇌혈관, 희귀질환 등 중증·위급환자의 치료가 가능해 제주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거주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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