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사전투표율 11.12%…지난 총선보다 2.63%p↑
전남 17.74%로 가장 높아…대구 8.67%로 ’최저’
민주당 "사전투표율 31%·최종 투표율 71% 이상 목표"
전남 17.74%로 가장 높아…대구 8.67%로 ’최저’
민주당 "사전투표율 31%·최종 투표율 71%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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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투표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 모두 각자 지지층을 상대로 투표 독려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여야 취재하는 YTN 정치부 기자 연결해 총선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국회 박광렬·김경수 기자 나와주세요!
[기자]
여기는 국회 YTN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도 투표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재명-조국 심판론, 야당은 정부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표심 잡기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총선 주요 이슈와 쟁점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이죠. 첫 번째 키워드는 12에서 26,그리고 물음표로 잡아 봤습니다.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최근에 치러진 2차례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저희가 정리해 봤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도입된 게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인데요. 그 이후에 치러진 2016년 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12.19%였습니다. 2020년에 치러진 21대 총선은 사전투표율이 26.69%로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때 사전투표율은 36.93%로보시는 것처럼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최종적으로 30%를 넘을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지금 사전투표율 상황도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오후 3시 기준입니다. 투표율 11.12% 기록하고 있는데요. 4년 전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2.63%포인트 높습니다. 하지만 직전 대선 당시 12.31%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7.14%로 가장 높고전북과 광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대구는 8.67%로 가장 낮고 경기와 울산도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 독려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사전투표율 31% 이상, 그리고 최종 투표율은 71% 이상을 목표로 잡기도 했습니다. 투표를 독려했는데 민주당은 투표율이 65%를 넘으면 민주당에 유리할 거라고 자체적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또 높았던 재외선거 투표율이 사전투표율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 관련해서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 재외국민 사전투표도 많이 투표율이 높아진 걸 보면 이번 사전투표도 꽤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기자]
국민의힘도 이번에는 사전투표에 무게를 두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그동안 일부 지지층의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 속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한동훈 위원장, 연일 100% 수검표 도입을 강조하며 야당심판론을 고리로 지지층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극적으로 대응해 기세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건데요. 나아가 투표율이 높으면 오히려 여당이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투표율 높으면 진보유리, 낮으면 보수 유리라는 기존 통설을 반박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두 차례 실제 선거를 보면, 지난 2020년 총선, 앞서 말씀드렸지만 사전투표율이 26.69%, 그리고 2년 전 대선은 사전투표율 36.93%를 기록했죠. 투표 참여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유권자 인구 구조 등이 변하면서 사전투표율, 그리고 전체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겠지만, 주요 변수인 만큼 여야가 주시하는 상황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저희가 두 번째 키워드로 정리한 내용은 이화여대와 카이스트,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죠?
[기자]
이화여대 그리고 카이스트, 각각 한동훈, 이재명 여야 투톱의 사전투표 장소를 두 번째 키워드로 꼽아봤는데요. 여당 한동훈 위원장,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대학 밀집한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습니다. 2030 청년 세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신촌 지역에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에 '이대생 성상납 발언' 논란이 된 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되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말 역대급 혐오 후보 아닌가요?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김준혁 후보를 그대로 끝까지 비호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 위원장뿐 아니라 전국 모든 후보들도 오늘 투표 완료할 예정인데요. 민주당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정말 무지한 일이라면서 비판을 했는데 관련 발언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미래과학 분야 중에서 어떤 부분이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진 아무도 모른다. / 연구개발영역의 낭비가 많다라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행위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는 또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대통령 과잉경호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입틀막 사건도 거론을 했는데요. 젊은 과학도들이 미래를 위해서 포기하지 말고 투표를 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권심판론 강조하며 캐스팅보트로 꼽히는충청권 표심 얻으려는 행보로 풀이가 됩니다. 사전투표 마친 여야 대표들 유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먼저 여당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인천에서 시작해 경기 김포와 서울 양천, 구로, 동작, 마포, 종로까지 빼곡한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빙 지역구 상당수가 수도권에 있다고 밝힌 만큼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돌며 중도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인데요.그렇다면 민주당의 오늘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재명 대표, 앞서 보신 대로 대전에서 시작해서 충북, 충남 등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도와 제주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고요. 제3지대 정당들 같은 경우에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독려하면서 대안 세력을 선택해 달라,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마포 홍익대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요. 새로운미래는 대전 지역을 찾아서 당의 출마 후보를 지원합니다. 개혁신당 역시 서울 영등포와 경기 용인, 화성 등 출마 후보가 있는 지역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은 부산, 울산, 경남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지지를 해소합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 키워드를 볼 순서입니다. 저희가 마지막 키워드는 대파와 바바리맨, 이렇게 정리를 해 봤는데요. 이게 여야 대표들의 유세 연설 중에 나온 표현을 뽑아봤는데, 먼저 대파는 어디서 나온 발언입니까?
[기자]
이재명 대표가 오늘 충북 청주 지원 유세 중에 한 말입니다. 참 해괴한 일이라면서 선관위가 투표소 안에 대파를 반입하지 못하도록 안내한 걸 거론했습니다. 앞서 자신의 SNS에는 관련 기사 올리며 기가 차다 이렇게 적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정부 항의 하는 차원으로 대파 들고가도 되냐는 질의에 투표 영향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안내하라는 지침을 전국 시군구 선관위 내려보냈습니다.
대파 소지한 분은 투표소 밖 적당한 곳에 보관한 뒤 출입하라는 안내도 함께 내려보냈는데요. 앞서 민주당은 고물가로 인한 정부 실정 부각하는 품목으로 대파, 사과 등을 꾸준히 거론해 아습니다. 그러면 키워드에서 언급했던 바바리맨, 이건 어디서 나온 얘기입니까?
[기자]
어제 유세 과정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이었습니다. 성상납 발언에 이어 윤 대통령을 연산군에 빗댄 성적 발언 논란 불거진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공천 유지할 거면 차라리 바바리맨을 후보로 내라 이렇게 꼬집은 건데요. 김 후보와 편법 대출 의혹의 양문석 후보, 여기에 '부동산 증여' 아빠 찬스 논란의 공영운 후보에 화력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 후보 관련 민주당의 별다른 대응이 없는 점을 저격하고 있는 건데요. 세 후보 모두 경기도 후보라는 점을 겨냥해 여당은 오늘 경기도 수원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윤재옥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판세에 영향이 없다면서 마이동풍인 민주당의 오만함을 경기도민 여러분이 심판해 주시고, 불량 후보들을 퇴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자]
성 관련 문제, 대출, 증여, 부동산 문제 등휘발성이 강한 이슈로 꼽히는 만큼 선거까지 남은 5일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될 것으로보입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고요. 지금까지 국회 YTN 특별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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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 모두 각자 지지층을 상대로 투표 독려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여야 취재하는 YTN 정치부 기자 연결해 총선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국회 박광렬·김경수 기자 나와주세요!
[기자]
여기는 국회 YTN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도 투표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재명-조국 심판론, 야당은 정부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표심 잡기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총선 주요 이슈와 쟁점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이죠. 첫 번째 키워드는 12에서 26,그리고 물음표로 잡아 봤습니다.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최근에 치러진 2차례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저희가 정리해 봤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도입된 게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인데요. 그 이후에 치러진 2016년 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12.19%였습니다. 2020년에 치러진 21대 총선은 사전투표율이 26.69%로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때 사전투표율은 36.93%로보시는 것처럼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최종적으로 30%를 넘을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지금 사전투표율 상황도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오후 3시 기준입니다. 투표율 11.12% 기록하고 있는데요. 4년 전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2.63%포인트 높습니다. 하지만 직전 대선 당시 12.31%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7.14%로 가장 높고전북과 광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대구는 8.67%로 가장 낮고 경기와 울산도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 독려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사전투표율 31% 이상, 그리고 최종 투표율은 71% 이상을 목표로 잡기도 했습니다. 투표를 독려했는데 민주당은 투표율이 65%를 넘으면 민주당에 유리할 거라고 자체적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또 높았던 재외선거 투표율이 사전투표율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 관련해서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 재외국민 사전투표도 많이 투표율이 높아진 걸 보면 이번 사전투표도 꽤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기자]
국민의힘도 이번에는 사전투표에 무게를 두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그동안 일부 지지층의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 속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한동훈 위원장, 연일 100% 수검표 도입을 강조하며 야당심판론을 고리로 지지층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극적으로 대응해 기세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건데요. 나아가 투표율이 높으면 오히려 여당이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투표율 높으면 진보유리, 낮으면 보수 유리라는 기존 통설을 반박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두 차례 실제 선거를 보면, 지난 2020년 총선, 앞서 말씀드렸지만 사전투표율이 26.69%, 그리고 2년 전 대선은 사전투표율 36.93%를 기록했죠. 투표 참여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유권자 인구 구조 등이 변하면서 사전투표율, 그리고 전체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겠지만, 주요 변수인 만큼 여야가 주시하는 상황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저희가 두 번째 키워드로 정리한 내용은 이화여대와 카이스트,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죠?
[기자]
이화여대 그리고 카이스트, 각각 한동훈, 이재명 여야 투톱의 사전투표 장소를 두 번째 키워드로 꼽아봤는데요. 여당 한동훈 위원장,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대학 밀집한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습니다. 2030 청년 세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신촌 지역에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에 '이대생 성상납 발언' 논란이 된 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되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말 역대급 혐오 후보 아닌가요?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김준혁 후보를 그대로 끝까지 비호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 위원장뿐 아니라 전국 모든 후보들도 오늘 투표 완료할 예정인데요. 민주당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정말 무지한 일이라면서 비판을 했는데 관련 발언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미래과학 분야 중에서 어떤 부분이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진 아무도 모른다. / 연구개발영역의 낭비가 많다라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행위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는 또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대통령 과잉경호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입틀막 사건도 거론을 했는데요. 젊은 과학도들이 미래를 위해서 포기하지 말고 투표를 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권심판론 강조하며 캐스팅보트로 꼽히는충청권 표심 얻으려는 행보로 풀이가 됩니다. 사전투표 마친 여야 대표들 유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먼저 여당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인천에서 시작해 경기 김포와 서울 양천, 구로, 동작, 마포, 종로까지 빼곡한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빙 지역구 상당수가 수도권에 있다고 밝힌 만큼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돌며 중도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인데요.그렇다면 민주당의 오늘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재명 대표, 앞서 보신 대로 대전에서 시작해서 충북, 충남 등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도와 제주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고요. 제3지대 정당들 같은 경우에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독려하면서 대안 세력을 선택해 달라,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마포 홍익대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요. 새로운미래는 대전 지역을 찾아서 당의 출마 후보를 지원합니다. 개혁신당 역시 서울 영등포와 경기 용인, 화성 등 출마 후보가 있는 지역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은 부산, 울산, 경남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지지를 해소합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 키워드를 볼 순서입니다. 저희가 마지막 키워드는 대파와 바바리맨, 이렇게 정리를 해 봤는데요. 이게 여야 대표들의 유세 연설 중에 나온 표현을 뽑아봤는데, 먼저 대파는 어디서 나온 발언입니까?
[기자]
이재명 대표가 오늘 충북 청주 지원 유세 중에 한 말입니다. 참 해괴한 일이라면서 선관위가 투표소 안에 대파를 반입하지 못하도록 안내한 걸 거론했습니다. 앞서 자신의 SNS에는 관련 기사 올리며 기가 차다 이렇게 적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정부 항의 하는 차원으로 대파 들고가도 되냐는 질의에 투표 영향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안내하라는 지침을 전국 시군구 선관위 내려보냈습니다.
대파 소지한 분은 투표소 밖 적당한 곳에 보관한 뒤 출입하라는 안내도 함께 내려보냈는데요. 앞서 민주당은 고물가로 인한 정부 실정 부각하는 품목으로 대파, 사과 등을 꾸준히 거론해 아습니다. 그러면 키워드에서 언급했던 바바리맨, 이건 어디서 나온 얘기입니까?
[기자]
어제 유세 과정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이었습니다. 성상납 발언에 이어 윤 대통령을 연산군에 빗댄 성적 발언 논란 불거진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공천 유지할 거면 차라리 바바리맨을 후보로 내라 이렇게 꼬집은 건데요. 김 후보와 편법 대출 의혹의 양문석 후보, 여기에 '부동산 증여' 아빠 찬스 논란의 공영운 후보에 화력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 후보 관련 민주당의 별다른 대응이 없는 점을 저격하고 있는 건데요. 세 후보 모두 경기도 후보라는 점을 겨냥해 여당은 오늘 경기도 수원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윤재옥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판세에 영향이 없다면서 마이동풍인 민주당의 오만함을 경기도민 여러분이 심판해 주시고, 불량 후보들을 퇴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자]
성 관련 문제, 대출, 증여, 부동산 문제 등휘발성이 강한 이슈로 꼽히는 만큼 선거까지 남은 5일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될 것으로보입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고요. 지금까지 국회 YTN 특별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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