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병_국민의힘 유의동 [달려라Y]

경기 평택병_국민의힘 유의동 [달려라Y]

2024.04.07.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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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총선 격전지 한복판으로 YTN이 달려갑니다, <달려라Y>, 저는 정치부 조은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신설된 지역구, 경기도 평택병입니다, 4년 전에 평택 을에서 겨뤘던 후보들이 자리를 옮겨 다시 맞붙었습니다.

오후 4시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 뵙고요, 지금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모셨습니다.

[유의동]
안녕하십니까? 유의동입니다. 저는 국민의힘의 정책위의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라고 장부합니다.

[기자]
담백하십니다. 인터뷰 장소, 오늘 평택 배다리공원에 나왔습니다. 여기 왜 온 거죠?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유의동]
지금 이 배다리공원은 평택시민들의 이미 휴식처가 됐는데 사실 평택이라는 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면서 이렇게 시민들께서 휴식하실 공간, 즐기실 공간들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 부분을 이번에 공약에 많이 담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저 뒤편에 보이면 배다리도서관이 있는데 저 도서관이 맨 처음 설립될 때 재정의 어려움 때문에 중단될 위기가 있었거든요. 그때 제가 국비를 투입해서 함께 지어놨는데 지금은 아주 시민들께서 너무 좋아하는, 사랑하는 장소로 거듭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잠시 강조할 겸 해서.

[기자]
내가 해냈다, 이런 생색도 내시고. 날씨도 좋고 지켜보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십니다. 사전투표 어제까지 이틀간 진행됐는데 하셨죠?

[유의동]
네. 첫날 아침에 제 처와 함께 나와서 했습니다.

[기자]
대선보다는 낮지만 역대 총선 최고 득표율. 31.28%입니다. 굉장히 높아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유의동]
그만큼 우리 국민들께서 그리고 평택시민들께서도 이번 총선의 중요성들을 다 인식하고 계시는 게 아닌가. 그것이 투표율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해석이 분분하더라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범죄자에 화난 것 보여줬다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권심판, 성난 민심을 확인했다. 약간 아전인수 해석들이 나오는데. 지지층이 결집한 분위기는 맞는 것 같아요. 어떤 해석에 힘을 실어주시겠습니까?

[유의동]
글쎄요, 전국적으로는 그런 해석이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저희 평택은 조금 다른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택이라는 도시가 앞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양적인 성장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질적인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할 텐데 이 질적인 성장을 어떻게 하느냐가 지금 시민들한테는 최대 관심사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정치적인 갈등, 해석도 물론 시민들께 의미가 있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정책, 내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 이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자]
그래서 많이 하셨을까요? 예감이 있잖아요.

[유의동]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이 투표에 참여하셨길 바랍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유의동 의원님, 프로필 먼저 훑겠습니다. 1971년 평택 팽성면 객사리 출생. 이렇게 리까지 다 써놓은 분은 처음입니다.

[유의동]
객사리 아니고 안정리입니다.

[기자]
그렇습니까? 잘못 나온 것 같네요. 평택의 한광고 나오셨고요. 한국외대 석사 받으셨습니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비서관으로 정계 입문.

[유의동]
비서관 아니고 비서.

[기자]
몇 년이죠?

[유의동]
그게 2001년 같아요.

[기자]
20년도 더 됐습니다. 2014년 재보궐로 평택을에 당선돼서 벌써 3선 중진이십니다. 현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계십니다. 좀 더 소개해 주실 프로필 있을까요?

[유의동]
그 정도면 충분하고 과분합니다.

[기자]
만 52세. 3선 중 제일 어리신 것 같습니다.

[유의동]
지금 여야를 통틀어서 3선 이상 의원들 중에서는 제가 제일 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그래서 국회 상임위원장도 못하신 건가요?

[유의동]
아무래도 선배님들이 먼저 역량 있는 선배님들이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서. 그래도 저는 정책위의장이라는 직함을 맡고 있으니까 충분합니다.

[기자]
사실 집권 여당의 핵심 당직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정책위의장입니다. 집권 여당에 정부의 정책을 정책을 같이 가져가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김기현, 한동훈 이렇게 당 간판이 바뀌고도 유임이 됐습니다. 정무위 불도저라는 별명도 과거에 찾아보니까 있던데 내가 이렇게 중용받는 이유, 내가 정책통이 된 이유 이런 거 설명 좀 해 주실래요?

[유의동]
저는 보좌진부터 국회 경험을 쌓아갔기 때문에 아무래도 단순히 정부에서 만드는 정책들이라는 것은 정무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정책 그 자체로만 보게 되는데 그게 국민들한테 전달하는 과정 속에서는 정무적인 판단도 기획도 상당히 중요해서 아마 저를 그런 역할을 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사실은 첫 번째 정책위의장이 아니고 지난 대선 때도 정책위의장을 했었는데 그때는 별로 알아보지 못하시다가 최근에 이렇게 말씀들을 많이 하시네요.

[기자]
다니면 많이 알아보시나요?

[유의동]
네, 지역분들이 많이 알아보시고 인사 건네주시고 네가 하는 정책 이게 마음에 안 든다 이런 말씀도 하시고. 그런데 그게 제 정책이라기보다는 정부 정책 중에 조율이 덜 됐거나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 지적들을 많이 해 주시더라고요.

[기자]
사실 총선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가 의대 증원 문제입니다. 의정갈등 이제 8주째 접어들더라고요. 굉장히 길어지고 있는데 해법 어떻게 보시는지요?

[유의동]
글쎄요, 저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한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서 지쳐하시고 답답해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어서 지금 막 양측이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를 시작한 만큼 유연하게 의사 정원 수도 포함해서 유연하게 대처를 하다 보면 대화 속에서 저는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총선에 영향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유의동]
모든 정책과 모든 정치적 활동들이 선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테니까요. 어떤 분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 어떤 분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의 진정성을 시민들께서 잘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최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에 문제 제기를 하셨더라고요.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응원하는 취지의 발언이기는 했는데 평택이 좀 쉬운 지역이라 거기에 류삼영 공천하려고 했더니 동작을 택했더라라고 얘기를 했는데 사실 여기가 민주당에 쉬운 곳이란 얘기잖아요. 맞나요?

[유의동]
선거라는 건, 투표라는 건 유리한 곳과 불리한 곳은 있겠죠. 그런데 쉬운 곳이라는 표현은 자칫 시민들의 자존심에 매우 큰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여기는 평택은 인구가 늘어서 지역구가 1석이 더 늘어난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쉽다, 편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평택 시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반향이 있던가요? 그 발언 자체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것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유의동]
그런데 워낙에 흔한 표현, 이재명 대표께는 그런 표현들이 늘상 있는 일이어서 그런지. 두드러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으레 그러려니 하시는 것 같던데요.

[기자]
살얼음판 속에 민주당 돌발변수 후폭풍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 또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 특히 음담패설 수준의 발언들이 계속 발굴되고 있는데 민심 어떠세요? 이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요?

[유의동]
그럼요.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 두 분이 유난히 두드러져서 그렇지, 저희 지역도 마찬가지고 기존의 선거였으면 사실 크게 문제 될 만한 발언과 사건과 의혹들이 있는 분들도 그냥 그 두 가지 사건에 묻혀서 오히려 감춰지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자]
어떻게 판단하고 계세요? 공천 취소나 사퇴까지 하기에는 사실 이미 사전투표도 했고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나 싶은데요.

[유의동]
민주당에서 그런 판단을 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저는 반성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담백하게 계속 말씀을 해 주고 계십니다.

[유의동]
주말에 쉬시는데 시청자 여러분께서 제가 격한 말을 해서 기분 언짢으실 이유까지는 없을 것 같아서. 충분히 시청자분들께서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내건 것은 이재명, 조국 심판. 민주당이 내건 것은 정권 심판입니다. 현장에서 어떤 것이 조금 더 힘을 받고 있나요?

[유의동]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조 심판이라든지 정권 심판이라든지 이 심판 프레임이 전국 단위의 선거에서는 어떤 좋은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희 평택에서만큼은 과연 이 평택이 성장하고 있는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냐. 유지한다면 어떻게 선한 방향으로 잘 이끌어나갈 것이냐 이거에 대한 관심들이 주로 많으시더라고요.

[기자]
실생활, 민생 이런 얘기 계속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 평택병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지역구고요. 평택갑, 을에 이어서 인구가 정말 늘면서 평택이 쑥쑥 크면서 새로 생겼습니다. 지난 대선 때 평택은 이재명 대표 득표율이 윤석열 대통령 득표율보다 앞섰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곳은 비교적 중립 지대로 분류되고 있는 것 같은데 맞나요?

[유의동]
그렇지 않습니다. 기존에 갑, 을 기준으로 본다면 갑과 을에서 가장 민주당 지지가 강한 공동주택 밀집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여기가 저희한테는 썩 유리하지는 않죠.

[기자]
평택을 떠나서 왜 그러면 어려운 곳으로 오셨는지요?

[유의동]
이걸 뭐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사실 아까 소개에서도 말씀을 주셨습니다마는 팽성, 지금 을 쪽에 가 있는 곳이 제 고향입니다. 그리고 거기가 소위 말하는 텃밭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기가 민주당이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곳은 맞지만 3선을 지나서 4선을 도전하는 입장에서 적어도 이 평택의 중심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을 좀 보여주고 싶었고, 그를 통해서 평택이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그 선택을 했습니다.

[기자]
모험이자 도전이네요.

[유의동]
네, 정치라는 게 늘 도전이고 모험이니까요.

[기자]
상대가 민주당 김현정 후보입니다. 4년 전에 평택을에서 만났었고요. 그때 1951표, 1.56%포인트 차이로 진땀승 거두셨어요. 평택병으로 옮겨서도 리턴매치를 하게 됐는데 지금 판세는 어떻습니까?

[유의동]
제가 쫓아가는 분위기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저는 충분히 4월 10일날 웃으면서 시민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김현정 후보도 찾아보니까 정치 신인이더라고요. 당직 언론 특보 이런 걸 맡고 있기는 한데 낯선 얼굴이기는 한데 차별화할 수 있는 나만의 강점은 뭘까요?

[유의동]
아무래도 정치 경험이겠죠. 그리고 많은 정책들을 다뤄봤던 그 과정 속에서 쌓인 역량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병 지역은 인구가 많이 급속하게 늘었지만 또 거기에 덧붙여서 학령인구도 함께 늘고 있고 그래서 연령대가 상당히 젊습니다. 그래서 그 유권자들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정책과 공약들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정책이라고 하면 사실 여당인 게 굉장히 유리하잖아요. 정부랑 호흡을 맞출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는데 평택은 윤석열 대통령도 신경을 많이 쓴 지역으로 기억이 되거든요. 일단 취임하자마자 열흘도 안 돼서 이곳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서 한미 정상회담 했었고 또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 노선도 들어오게 되는 거잖아요. 그런 게 자랑을 하실 수 있는 포인트 같은데요.

[유의동]
그 GTX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제가 21대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었어요. 법안 발의 내용은 뭐였냐 하면 그때까지만 해도 광역철도는 대도시권 중심지로부터 40km 이내에만 설치하게 돼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평택이 포함되지 않아서 그걸 60km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냈었는데 사실 문재인 정부 때 있었던 것은 시행령에 담겨져 있었던 거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시간보다는 시행령을 바꾸는 게 좋겠다 싶어서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대선 당시 정책위의장이라 그걸 대선 공약에 집어넣었고 당선된 이후에 시행령을 없애서 이제는 거리제한 없이 GTX를 평택까지 연장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기자]
언제 들어오나요?

[유의동]
글쎄요, 지금 계획은 하고 있고요. 지금 정부 발표가 났으니까 기초자료조사를 좀 더 충분히 해야 될 것 같고 그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완전히 국책 사업으로 하게 된다면, 국비로만 한다면 그게 30년 이후가 될 것 같고요. 왜냐하면 예타가 들어가니까. 그리고 여기까지 연장하는 것을 지자체에서 약간이라도 보전을 하게 된다면 그 예타를 없애고 그 기간을 당길 수가 있어서 아마 제가 보기에는 한 20년대 후반, 28년, 29년 정도면 착공을 충분히 해서 완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기자]
이곳에 한동훈 위원장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 첫 개소식이라면서 개소식 때도 왔고요. 평택 유세 벌써 세 번이나 했습니다. 개인적인 인연, 친분 때문일지 아니면 여기를 꼭 지켜야 된다는 뜻이 있는 걸까요?

[유의동]
한동훈 위원장하고 저는 전혀 개인적인 연은 없고요. 제가 한동훈 위원장 비대위원장 돼서 사표 반려했을 때 유임됐을 때 만난 게 처음이고, 아무래도 여기가 지금 국민의힘, 여당 입장에서는 수도권에 의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상대적으로 경기 남부부터 의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저희가 현역 의원이 별로 없으니까요. 그래서 아마 여기 갑, 을, 병 세 곳으로 선거구가 조정된 차니까 여기 관심을 갖고 오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
이제 국민의힘 300석 중 몇 석 할 수 있을지, 3일 남았는데 어떻게 하겠다, 각오까지 하면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유의동]
글쎄요, 의석을 예상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왜냐하면 선거라는 것이 당일날 날씨에도 영향을 받고 또 정치라는 미묘한 사건사고 하나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의석을 예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마는 하여튼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지금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는 결과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예상을 합니다. 각오의 말도.

평택 시민 여러분, 저는 정치를 위해 평택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평택에서 태어나서 평택에서 자랐고 평택을 위해 정치를 시작했고 그 한 길로 매진해 오고 있습니다. 하여튼 묵묵하게 여러분들의 선택을 기다리면서 한 길로 쭉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만나봤습니다. 못한 얘기는 YTN 유튜브로 이어가겠습니다. 오후 4시에는 예고한 대로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 만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병에서 달려라Y 조은지였습니다.


제작 : 권남기, 우철희
촬영기자 : 박재현, 유준석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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