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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총선 격전지 한복판으로 YTN이 달려갑니다. '달려라Y', 저는 정치부 조은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중성동을에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강 벨트'의 축이자,판세 예측이 힘든 초박빙 지역입니다.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 만났고요. 이번엔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모셨습니다. 20초 인사 및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이혜훈]
안녕하세요? 이혜훈입니다. 중구 성동을에 현안들이 굉장히 많이 쌓여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12년 의정활동하면서 해온 일들이 어떻게 보면 다행히도 이곳에서 꼭 필요한 일들에 대한 실적이었기 때문에 중구 성동을에 최적화된 경제통 이혜훈이 왔습니다, 이렇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꼭 기회를 주십시오. 재개발, 재건축, 수십 개 재개발 단지 신화를 써왔던 이혜훈이 이곳에서 성공 신화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종부세 환급 6342억 원을 해냈던 이혜훈이 이곳에서도 세금 완화, 부당한 재건축 부담금 취소 이런 모든 일들을 여기서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만 더 할게요. 여기서 다들 학교 신설을 원하고 계세요. 여고 신설, 중구 쪽은. 그다음에 성동 쪽은 금호동에 중학교가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있었던 곳에서 교육청의 고령화 시대에는 학교 신설 안 된다는 논리를 결국은 이기고 학교 신설을 이뤄낸 이혜훈이 여기서 반드시 이뤄내고 싶습니다. 제게 계급장을 달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기자]
20초가 무색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 달려라 Y가 14번째 손님이신데 첫 여성 손님이라서 저도 케미가. 반갑습니다. 여기 서울시청 광장 바로 옆이에요. 여기를 오늘 달려라 Y 오라고 하신 이유가 뭘까요?
[이혜훈]
서울시청,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중심입니다. 우리 중구가 중심인데 그 위상이 옛날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대한민국의 중심, 중구의 화려한 부활을 꼭 만들어내겠다, 그런 의지를 담아서 서울의 중심 시청으로 잡았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사전투표 벌써 1385만 명이 한 표를 행사를 했어요. 대선보다는 조금 낮기는 한데 지난 총선보다 높은 31.28% 득표율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이렇게 많이 투표장에 가신 거예요?
[이혜훈]
그런데 저는 그게 특별히 누구를 심판하고 그런 것 아니고 투표장에 가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골고루 나오셨어요. 젊은 층 그다음에 노년층. 골고루 나오신 것을 보면 사전투표가 편리하다는 것을 체득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전투표를 하고 본투표 날은 어디 놀러 가겠다든지 그런 것 아닌가.
[기자]
모레 본 투표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이혜훈]
저 하루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특히 여기 와서 너무 경선이 길고 또 후유증과 불복이 오래 이어졌기 때문에 본선 사실 결국 2주밖에 안 됐거든요. 선거를 제대로 한 건 2주밖에 안 됐는데 상대방은 4년 이상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너무 아쉬워서 선거가 정말 하루라도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많이 뛰어다니고 싶다, 만나고 싶다, 이런 말씀이시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어제 접전지 골든크로스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 본투표 나서면 이긴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이기는 했는데 여당 후보는 상승세고 민주당 후보는 하락세다라는 주장이신데 그렇다고 느껴지시나요? 어떠세요?
[이혜훈]
좀 그런 면은 있는 것 같아요. 나가보면 일주일 전하고 상당히 달라진 표심을 느끼기는 하거든요. 막 달려오셔서 나 찍었어. 그러니까 나 2번 찍었어 하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고. 그다음에 적극적으로 표현을 많이 하세요. 돼야 돼. 꼭 돼야 돼. 이런 분이 굉장히 많으신 것을 보면 조금 좋아지는 것은 아닌가. 그런데 그렇다고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조금 더 해 주셔야 됩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 아침 SNS 올린 것 혹시 보셨나 모르겠는데.
[이혜훈]
죄송해요. 그 부분까지 팔로우업하기는 너무 힘들어요.
[기자]
곳곳이 접전이다. 투표하면 이긴다. 똑같은 말을 하면서 서울의 초박빙 12곳을 언급했습니다. 그중에 첫손에 박성준을 썼어요. 여기가 굉장히 밀리나 보네요. 그러면서 그 12곳에 용산, 동작을, 서초을, 송파 갑을병 이렇게 국민의힘이 지지가 강하다고 하는 곳을 써놨더라고요. 그리고 어제는 서초랑 강남, 이재명 대표가 지원 유세를 가서 귀하다고 예쁘다고 오냐오냐 자식한테 하면 살인자된다. 윤석열 정권 지지하는 분들 이번에 다른 선택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혜훈]
살인범 얘기는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고 그분하고 관련된 얘기 아닌가?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중구 성동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굉장히 집중 지원을 하고 계시는 것은 맞은 것 같아요. 제가 듣기로 본선 시작한 지 10일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세 번 오셨다고 해요. 오늘도 오시고 또 내일도 오신다고 예고를 하고 있어요. 내일 오실지는 두고봐야 되지만. 그런데 너무 많이, 거의 매일 여기 오시는 것 같은데 우리 한동훈 위원장님도 제발 한 번만 와주세요. 본선 시작되고 한 번도 안 오셨어요. 여기 지금 버리시면 안 돼요. 여기는 한 번만 와주시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와주세요.
[기자]
전에 인요한 위원장이랑 함께 한동훈 위원장 이렇게 세 분이 떡볶이 회동했던 그림이 있는데 그건 선거운동 전이었죠. 그때 선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 게 있다면요?
[이혜훈]
덕담 많이 하셨어요. 이혜훈 여기 딱 맞다. 이혜훈이라서 여기에 보냈다. 여기 여러 가지 니즈에 이혜훈이 딱 맞는 캐릭터를 가졌다 등등등. 좋은 덕담 많이 하셨어요. 한 번만 더 해 주세요.
[기자]
그때 좀 얘기를 해서 찜을 해놓으셨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
[이혜훈]
그런데 그때 너무 안심을 하고 가셨나? 그건 아니겠죠?
[기자]
이혜훈 후보님 프로필 짚어보겠습니다. 1964년 경남 마산 출신이시고.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미국 UCLA 경제학 박사 하셨고요. 한국개발연구원 KDI 연구원 출신에 자칭, 타칭 경제 전문가 출신입니다. 왜 그러시죠? 2004년 한나라당 여성 경제학자로 공천이 되셨고요. 서초에서 17, 18, 20대 의원 지내셔서 3선 역임하셨습니다. 경제통으로 정치 20년 하셨는데 지난 4년 야인 생활하셨잖아요. 밖에 생활 어떠셨어요?
[이혜훈]
너무 속이 터진다고 해야 되나? 그런데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대한민국이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가 1945년에 2차 세계대전이 종전하고 수많은 나라가 신생 독립국가로 같이 출발했지만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건 거의 대한민국밖에 없잖아요. 어떻게 보면 전설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 대한민국이 결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기치로 했기 때문에 북한과는 완전히 다른 이 길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지난 3~4년 완전히 그냥 반시장, 반기업 입법이 180석 거대 의석을 가진 한 세력에 의해서 완전히 그런 입법들이 통과가 되고 이건 대한민국이 완전히 거꾸로 가는구나. 그런 생각 너무 많이 했어요. 많이 안타까웠어요.
[기자]
그래서 이번에 다시 4선에 도전하게 된 데도 그 영향이 많이 있으시죠? 그래서 하면 내가 뭘 하겠다, 제일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실까요?
[이혜훈]
네, 반시장, 반기업 입법들. 그런 입법들을 정상화하는 법안들을 계속 내고 싶습니다. 특히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법도 그렇고 중대재해처벌법도 그렇고 일리는 다 있죠. 취지도 다 이해가 되고. 하지만 일부 약간 과도한 조항들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가 있고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도 범법자가 될 수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범법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저는 조금 고쳐놓는 것이, 안전판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중성동을이랑 무슨 연고가 있는가. 도대체 이곳에 어쩌다가 오셨다, 이런 의문이 사실 들기도 하거든요. 또 본선까지 이제 첩첩산중이셨습니다. 삼파전해서 제일 처음에 이영 장관 물러나고 그 이후에 하태경 의원 꺾고 지금 본선까지 오셨는데 아까 시간이 없다고 하신 이유가 너무 짧아서 아쉬움도 있으실 것 같고요.
[이혜훈]
그래요. 여기 연고 얘기를 상대 후보가 집중적으로 하시는 모양인데 본인도 여기 오실 때 연고 없이 오셨어요. 4년 전의 똑같은 얘기를 지금 하시는 것 같아서 어이가 없다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여기 중구라는 곳은 그런 것 같아요. 누가 연고가 있냐 없냐. 지금 서울은 그런 거 안 따지는 분위기잖아요, 특히 수도권은. 어차피 연합군이 사는 데잖아요. 각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여기서 성장하시고 생활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연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생활의 니즈, 내가 아주 답답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내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냐. 여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도 자꾸 연고 얘기하지 마시고 본인도 연고 없기는 마찬가지면서. 어떻게 해결해 드릴 수 있나, 그런 건설적인 얘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서울 중구 성동을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외지인이 많아서 그런지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이라고 합니다. 선거구가 합쳐진 뒤에 여야가 한 번씩 승리를 했고요. 20대 대선 또 이어지는 서울시장 선거 때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지역이라고 해요. 지금 보면 또 여론조사 때마다 엎치락뒤치락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나요?
[이혜훈]
알 수가 없어요. 열어봐야 알 것 같아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30년 제가 한번 쭉 봤어요. 지난 30년 동안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당선됐나. 정말 놀랍게도 단 한 명도 연임된 사람이 없어요. 항상 바뀌었어요. 유일하게 재선을 했다고 돼 있는 박성범 의원이 재선을 해서 저는 연달아 재선을 한 줄 알았더니 한 번 초선 하고 떨어지고 그다음에 당선이 되셨더라고요. 연달아 당선된 사람은 지난 30년 동안 아무도 없는 지역. 굉장히 놀라운 지역이에요.
[기자]
상대 현역, 박성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언론인 출신으로 대변인이고 민주당 친명계 핵심입니다. 현역 의원인 만큼 조금 강점이 있을 텐데 어떤 차별화 지점이 있을까요? 강점.
[이혜훈]
제 강점? 그분은 말꾼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말을 해요. 왜냐하면 대변인이고 아나운서고 앵커고 그러신데. 여기 지역 현안은 사람들이 굉장히 고통을 느끼고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청소차, 소방차도 못 들어가는 아주 좁은 골목에 사실 어떻게 보면 오물들도 치워지지가 않아요, 제때제때. 그리고 심지어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어서 여러 개 골목에 모여 있는 집들이 공중화장실을 쓰고 있는. 그런 골목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의 그 문제를 사실 말로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결국 규제를 풀어내고 재개발, 재건축을 성공시키고 리모델링을 하고. 그런데 이런 일은 지난 4년 동안 안 하셨어요. 그런데 안 하신 분이 4년 동안 배우다 보면 시간이 다 가지 않나. 다 그런 걱정들을 하는데 저는 다행히 그런 일들에 실적을 수없이 냈고 실적으로 성과를 입증해낸 일꾼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슬로건 자체가 믿고 쓰는 특급 일꾼이라고 안 그래도 해놓으셨더라고요. 재개발, 재건축 공약이 핵심이라고 보면 되겠죠? 그 설명 좀 해 주세요.
[이혜훈]
제가 조사해 보니까 중구와 성동구의 인구 18만 명이 가장 최대다수가 고통받고 있는 게 재개발, 리모델링, 재건축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문제를 푸는 것이 이게 해결이 되면 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인구가 늘어나지 않아서 지금 계속 학교를 세워주지 않아서 갈 학교가 없어서 용산까지, 종로까지, 심지어 광진까지 학교 원거리 배정이 되는 고통이 해결이 되고 교육 때문에 중구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결국 모든 문제, 중구 문제의 핵심은 재개발, 리모델링에서 시작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문제는 제가 워낙 지난 12년 동안 워낙 제가 해 오던 문제고 잘해낸 실적이 있으니까 이걸 여기서 잘하겠다. 그래서 이혜훈의 12년 성공 신화, 중구 성동을에서 이어가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어요.
[기자]
박성준 후보 보니까 종부세 폐지,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완화. 이 부분은 사실은 후보님하고도 결이 맞지 않나 싶은데. 그렇죠?
[이혜훈]
제가 했던 일들이죠. 제가 어떻게 보면 종부세 같은 경우에는 1주택자 경우에 면제하는 그 법안을 내고 그다음에 위헌소송까지 갔고 결국 위헌 판결이 내려져서 6342억 원이라는 환급을 얻어냈던 그런 일이 있는 부분인데 이분이 그런 공약을 해 주셔서 제 전공을 공약을 하시네, 제가 그렇게 생각을 하죠.
[기자]
그래서 어떻게 파고든다거나 내 공약이라거나.
[이혜훈]
괜찮아요. 저는 뜻이 같아서 같이 해 주시면 좋은데 문제는 잘하실 수 없는 분이 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죠. 내용을 잘 모르실 것 같은데.
[기자]
실제로 오며 가며 만난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넓어서 그런지 토론회 때나 몇 번 뵀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던데.
[이혜훈]
그분이 지역에 거의 안 다닌다는 평이 많죠. 왜냐하면 제가 상대 후보인 정호준 후보는 대여섯 번을 만나는데 박성준 의원님은 한 달 동안 본 적이 없었어요.
[기자]
알겠습니다. 공보물을 보니까 세 아들 군대 보낸 것을 깨알같이 써놓으셨던데 그 이유 특별한 이유 있는지 그거 말씀하시면서 마무리해볼게요.
[이혜훈]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내 인생의 결정과 실수도 내 인생 별자리에서 맑은 별이 된다는 그 BTS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냥 BTS 얘기를 하면 너무 생뚱맞을 것 같아서 아들 셋을 군대에 보낸 엄마의 말이야 하고 한 말이에요.
[기자]
아들들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총선 본투표 전날인 내일도 서울에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동작을에서 민주당 류삼영,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차례로 만나보고요. 지금까지는 서울 중구 성동을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못한 이야기는 YTN 유튜브에서 조금 더 이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달려라Y 조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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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한복판으로 YTN이 달려갑니다. '달려라Y', 저는 정치부 조은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중성동을에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강 벨트'의 축이자,판세 예측이 힘든 초박빙 지역입니다.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 만났고요. 이번엔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모셨습니다. 20초 인사 및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이혜훈]
안녕하세요? 이혜훈입니다. 중구 성동을에 현안들이 굉장히 많이 쌓여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12년 의정활동하면서 해온 일들이 어떻게 보면 다행히도 이곳에서 꼭 필요한 일들에 대한 실적이었기 때문에 중구 성동을에 최적화된 경제통 이혜훈이 왔습니다, 이렇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꼭 기회를 주십시오. 재개발, 재건축, 수십 개 재개발 단지 신화를 써왔던 이혜훈이 이곳에서 성공 신화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종부세 환급 6342억 원을 해냈던 이혜훈이 이곳에서도 세금 완화, 부당한 재건축 부담금 취소 이런 모든 일들을 여기서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만 더 할게요. 여기서 다들 학교 신설을 원하고 계세요. 여고 신설, 중구 쪽은. 그다음에 성동 쪽은 금호동에 중학교가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있었던 곳에서 교육청의 고령화 시대에는 학교 신설 안 된다는 논리를 결국은 이기고 학교 신설을 이뤄낸 이혜훈이 여기서 반드시 이뤄내고 싶습니다. 제게 계급장을 달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기자]
20초가 무색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 달려라 Y가 14번째 손님이신데 첫 여성 손님이라서 저도 케미가. 반갑습니다. 여기 서울시청 광장 바로 옆이에요. 여기를 오늘 달려라 Y 오라고 하신 이유가 뭘까요?
[이혜훈]
서울시청,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중심입니다. 우리 중구가 중심인데 그 위상이 옛날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대한민국의 중심, 중구의 화려한 부활을 꼭 만들어내겠다, 그런 의지를 담아서 서울의 중심 시청으로 잡았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사전투표 벌써 1385만 명이 한 표를 행사를 했어요. 대선보다는 조금 낮기는 한데 지난 총선보다 높은 31.28% 득표율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이렇게 많이 투표장에 가신 거예요?
[이혜훈]
그런데 저는 그게 특별히 누구를 심판하고 그런 것 아니고 투표장에 가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골고루 나오셨어요. 젊은 층 그다음에 노년층. 골고루 나오신 것을 보면 사전투표가 편리하다는 것을 체득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전투표를 하고 본투표 날은 어디 놀러 가겠다든지 그런 것 아닌가.
[기자]
모레 본 투표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이혜훈]
저 하루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특히 여기 와서 너무 경선이 길고 또 후유증과 불복이 오래 이어졌기 때문에 본선 사실 결국 2주밖에 안 됐거든요. 선거를 제대로 한 건 2주밖에 안 됐는데 상대방은 4년 이상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너무 아쉬워서 선거가 정말 하루라도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많이 뛰어다니고 싶다, 만나고 싶다, 이런 말씀이시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어제 접전지 골든크로스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 본투표 나서면 이긴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이기는 했는데 여당 후보는 상승세고 민주당 후보는 하락세다라는 주장이신데 그렇다고 느껴지시나요? 어떠세요?
[이혜훈]
좀 그런 면은 있는 것 같아요. 나가보면 일주일 전하고 상당히 달라진 표심을 느끼기는 하거든요. 막 달려오셔서 나 찍었어. 그러니까 나 2번 찍었어 하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고. 그다음에 적극적으로 표현을 많이 하세요. 돼야 돼. 꼭 돼야 돼. 이런 분이 굉장히 많으신 것을 보면 조금 좋아지는 것은 아닌가. 그런데 그렇다고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조금 더 해 주셔야 됩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 아침 SNS 올린 것 혹시 보셨나 모르겠는데.
[이혜훈]
죄송해요. 그 부분까지 팔로우업하기는 너무 힘들어요.
[기자]
곳곳이 접전이다. 투표하면 이긴다. 똑같은 말을 하면서 서울의 초박빙 12곳을 언급했습니다. 그중에 첫손에 박성준을 썼어요. 여기가 굉장히 밀리나 보네요. 그러면서 그 12곳에 용산, 동작을, 서초을, 송파 갑을병 이렇게 국민의힘이 지지가 강하다고 하는 곳을 써놨더라고요. 그리고 어제는 서초랑 강남, 이재명 대표가 지원 유세를 가서 귀하다고 예쁘다고 오냐오냐 자식한테 하면 살인자된다. 윤석열 정권 지지하는 분들 이번에 다른 선택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혜훈]
살인범 얘기는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고 그분하고 관련된 얘기 아닌가?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중구 성동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굉장히 집중 지원을 하고 계시는 것은 맞은 것 같아요. 제가 듣기로 본선 시작한 지 10일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세 번 오셨다고 해요. 오늘도 오시고 또 내일도 오신다고 예고를 하고 있어요. 내일 오실지는 두고봐야 되지만. 그런데 너무 많이, 거의 매일 여기 오시는 것 같은데 우리 한동훈 위원장님도 제발 한 번만 와주세요. 본선 시작되고 한 번도 안 오셨어요. 여기 지금 버리시면 안 돼요. 여기는 한 번만 와주시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와주세요.
[기자]
전에 인요한 위원장이랑 함께 한동훈 위원장 이렇게 세 분이 떡볶이 회동했던 그림이 있는데 그건 선거운동 전이었죠. 그때 선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 게 있다면요?
[이혜훈]
덕담 많이 하셨어요. 이혜훈 여기 딱 맞다. 이혜훈이라서 여기에 보냈다. 여기 여러 가지 니즈에 이혜훈이 딱 맞는 캐릭터를 가졌다 등등등. 좋은 덕담 많이 하셨어요. 한 번만 더 해 주세요.
[기자]
그때 좀 얘기를 해서 찜을 해놓으셨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
[이혜훈]
그런데 그때 너무 안심을 하고 가셨나? 그건 아니겠죠?
[기자]
이혜훈 후보님 프로필 짚어보겠습니다. 1964년 경남 마산 출신이시고.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미국 UCLA 경제학 박사 하셨고요. 한국개발연구원 KDI 연구원 출신에 자칭, 타칭 경제 전문가 출신입니다. 왜 그러시죠? 2004년 한나라당 여성 경제학자로 공천이 되셨고요. 서초에서 17, 18, 20대 의원 지내셔서 3선 역임하셨습니다. 경제통으로 정치 20년 하셨는데 지난 4년 야인 생활하셨잖아요. 밖에 생활 어떠셨어요?
[이혜훈]
너무 속이 터진다고 해야 되나? 그런데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대한민국이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가 1945년에 2차 세계대전이 종전하고 수많은 나라가 신생 독립국가로 같이 출발했지만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건 거의 대한민국밖에 없잖아요. 어떻게 보면 전설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 대한민국이 결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기치로 했기 때문에 북한과는 완전히 다른 이 길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지난 3~4년 완전히 그냥 반시장, 반기업 입법이 180석 거대 의석을 가진 한 세력에 의해서 완전히 그런 입법들이 통과가 되고 이건 대한민국이 완전히 거꾸로 가는구나. 그런 생각 너무 많이 했어요. 많이 안타까웠어요.
[기자]
그래서 이번에 다시 4선에 도전하게 된 데도 그 영향이 많이 있으시죠? 그래서 하면 내가 뭘 하겠다, 제일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실까요?
[이혜훈]
네, 반시장, 반기업 입법들. 그런 입법들을 정상화하는 법안들을 계속 내고 싶습니다. 특히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법도 그렇고 중대재해처벌법도 그렇고 일리는 다 있죠. 취지도 다 이해가 되고. 하지만 일부 약간 과도한 조항들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가 있고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도 범법자가 될 수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범법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저는 조금 고쳐놓는 것이, 안전판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중성동을이랑 무슨 연고가 있는가. 도대체 이곳에 어쩌다가 오셨다, 이런 의문이 사실 들기도 하거든요. 또 본선까지 이제 첩첩산중이셨습니다. 삼파전해서 제일 처음에 이영 장관 물러나고 그 이후에 하태경 의원 꺾고 지금 본선까지 오셨는데 아까 시간이 없다고 하신 이유가 너무 짧아서 아쉬움도 있으실 것 같고요.
[이혜훈]
그래요. 여기 연고 얘기를 상대 후보가 집중적으로 하시는 모양인데 본인도 여기 오실 때 연고 없이 오셨어요. 4년 전의 똑같은 얘기를 지금 하시는 것 같아서 어이가 없다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여기 중구라는 곳은 그런 것 같아요. 누가 연고가 있냐 없냐. 지금 서울은 그런 거 안 따지는 분위기잖아요, 특히 수도권은. 어차피 연합군이 사는 데잖아요. 각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여기서 성장하시고 생활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연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생활의 니즈, 내가 아주 답답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내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냐. 여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도 자꾸 연고 얘기하지 마시고 본인도 연고 없기는 마찬가지면서. 어떻게 해결해 드릴 수 있나, 그런 건설적인 얘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서울 중구 성동을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외지인이 많아서 그런지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이라고 합니다. 선거구가 합쳐진 뒤에 여야가 한 번씩 승리를 했고요. 20대 대선 또 이어지는 서울시장 선거 때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지역이라고 해요. 지금 보면 또 여론조사 때마다 엎치락뒤치락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나요?
[이혜훈]
알 수가 없어요. 열어봐야 알 것 같아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30년 제가 한번 쭉 봤어요. 지난 30년 동안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당선됐나. 정말 놀랍게도 단 한 명도 연임된 사람이 없어요. 항상 바뀌었어요. 유일하게 재선을 했다고 돼 있는 박성범 의원이 재선을 해서 저는 연달아 재선을 한 줄 알았더니 한 번 초선 하고 떨어지고 그다음에 당선이 되셨더라고요. 연달아 당선된 사람은 지난 30년 동안 아무도 없는 지역. 굉장히 놀라운 지역이에요.
[기자]
상대 현역, 박성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언론인 출신으로 대변인이고 민주당 친명계 핵심입니다. 현역 의원인 만큼 조금 강점이 있을 텐데 어떤 차별화 지점이 있을까요? 강점.
[이혜훈]
제 강점? 그분은 말꾼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말을 해요. 왜냐하면 대변인이고 아나운서고 앵커고 그러신데. 여기 지역 현안은 사람들이 굉장히 고통을 느끼고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청소차, 소방차도 못 들어가는 아주 좁은 골목에 사실 어떻게 보면 오물들도 치워지지가 않아요, 제때제때. 그리고 심지어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어서 여러 개 골목에 모여 있는 집들이 공중화장실을 쓰고 있는. 그런 골목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의 그 문제를 사실 말로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결국 규제를 풀어내고 재개발, 재건축을 성공시키고 리모델링을 하고. 그런데 이런 일은 지난 4년 동안 안 하셨어요. 그런데 안 하신 분이 4년 동안 배우다 보면 시간이 다 가지 않나. 다 그런 걱정들을 하는데 저는 다행히 그런 일들에 실적을 수없이 냈고 실적으로 성과를 입증해낸 일꾼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슬로건 자체가 믿고 쓰는 특급 일꾼이라고 안 그래도 해놓으셨더라고요. 재개발, 재건축 공약이 핵심이라고 보면 되겠죠? 그 설명 좀 해 주세요.
[이혜훈]
제가 조사해 보니까 중구와 성동구의 인구 18만 명이 가장 최대다수가 고통받고 있는 게 재개발, 리모델링, 재건축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문제를 푸는 것이 이게 해결이 되면 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인구가 늘어나지 않아서 지금 계속 학교를 세워주지 않아서 갈 학교가 없어서 용산까지, 종로까지, 심지어 광진까지 학교 원거리 배정이 되는 고통이 해결이 되고 교육 때문에 중구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결국 모든 문제, 중구 문제의 핵심은 재개발, 리모델링에서 시작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문제는 제가 워낙 지난 12년 동안 워낙 제가 해 오던 문제고 잘해낸 실적이 있으니까 이걸 여기서 잘하겠다. 그래서 이혜훈의 12년 성공 신화, 중구 성동을에서 이어가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어요.
[기자]
박성준 후보 보니까 종부세 폐지,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완화. 이 부분은 사실은 후보님하고도 결이 맞지 않나 싶은데. 그렇죠?
[이혜훈]
제가 했던 일들이죠. 제가 어떻게 보면 종부세 같은 경우에는 1주택자 경우에 면제하는 그 법안을 내고 그다음에 위헌소송까지 갔고 결국 위헌 판결이 내려져서 6342억 원이라는 환급을 얻어냈던 그런 일이 있는 부분인데 이분이 그런 공약을 해 주셔서 제 전공을 공약을 하시네, 제가 그렇게 생각을 하죠.
[기자]
그래서 어떻게 파고든다거나 내 공약이라거나.
[이혜훈]
괜찮아요. 저는 뜻이 같아서 같이 해 주시면 좋은데 문제는 잘하실 수 없는 분이 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죠. 내용을 잘 모르실 것 같은데.
[기자]
실제로 오며 가며 만난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넓어서 그런지 토론회 때나 몇 번 뵀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던데.
[이혜훈]
그분이 지역에 거의 안 다닌다는 평이 많죠. 왜냐하면 제가 상대 후보인 정호준 후보는 대여섯 번을 만나는데 박성준 의원님은 한 달 동안 본 적이 없었어요.
[기자]
알겠습니다. 공보물을 보니까 세 아들 군대 보낸 것을 깨알같이 써놓으셨던데 그 이유 특별한 이유 있는지 그거 말씀하시면서 마무리해볼게요.
[이혜훈]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내 인생의 결정과 실수도 내 인생 별자리에서 맑은 별이 된다는 그 BTS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냥 BTS 얘기를 하면 너무 생뚱맞을 것 같아서 아들 셋을 군대에 보낸 엄마의 말이야 하고 한 말이에요.
[기자]
아들들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총선 본투표 전날인 내일도 서울에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동작을에서 민주당 류삼영,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차례로 만나보고요. 지금까지는 서울 중구 성동을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못한 이야기는 YTN 유튜브에서 조금 더 이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달려라Y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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