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총선 D-2...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YTN24] 총선 D-2...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2024.04.08.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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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틀 남은 총선, 판세와 분위기 짚어보고 있습니다. 앞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만나봤고요. 지금부터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바쁘시죠?

[인요한]
네, 조금 힘듭니다.

[앵커]
오늘 어디 다녀오셨어요?

[인요한]
오늘은 방송을 많이 했고요. 또 장애인단체하고도 만났고 또 학생들, 총학생 대표들 만나서 또 앞으로 청년 정책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학생들한테.

[앵커]
뭘 가장 인상 깊게 들었습니까?

[인요한]
학교 다니는 데 여러 가지 기숙사비, 현실적으로 힘든 것, 그런 도움 좀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많은 것을 배우고 전달하기로 약속하고 나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총선 사전투표율 보셨죠? 역대 최고치 나왔거든요.

[인요한]
네, 아주 좋은 얘기입니다. 전에는 진보 성향 사람들이.

[앵커]
지금도 야당에서는 정권심판 여론이 반영된 거다, 이렇게 보던데.

[인요한]
저는 꼭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제가 시장을 다니면서 분위기를 보면 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래요? 지금 저지선, 200석 막아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뭐예요?

[인요한]
그것은 언론에서 끔찍한 얘기죠. 소름이 끼쳐요. 그런 이야기는 정말 개헌으로 가고 무슨 탄핵으로 가고 나라가 아주 혼란스러워지는 얘기예요.

[앵커]
그러면 그 정도는 아니다. 이재명 대표가 여당의 읍소전략, 눈물 작전 펴고 있다라고 하던데.

[인요한]
천만에요. 굉장히 겸손한 자세로 1명이라도 더 당선시켜야 된다. 대한민국 국민들 저는 믿어요. 어떤 균형을 가져야 타협도 하고 또 지금 민주당은 과반수를 가지니까 그냥 온갖 자기 마음대로 몇 년 동안, 지금 4년 동안 해왔고. 그래서 그걸 국민들이 심판할 겁니다. 그리고 무슨 심판론입니까? 자기네가 한 정책을 심판해야죠. 지금 2년 동안 대통령 임기 안에 발목 안 잡은 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잘못한 것도 있고 또 정책 반영 잘못된 거 서툰 것도 있고, 우리는 고칠 용기가 있다. 좀 믿어달라. 이번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그리고 비례정당의 국민의미래, 제가 선대위원장이 돼서 제 자체가 여기 온 것은 그만큼 당이 많이 변했다는 겁니다.

혁신위원하면서. 이것은 도저히 혁신으로 끝날 때 제가 대통령보고 저 지역구도 안 하고 비례도 못 하겠습니다. 언론이 너무 힘들게 해서. 의사로 돌아가렵니다. 그러나 지켜보면서 이대로 가면 잘못하면 나라의 운명이 아주 위험한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다시 욕먹을 각오하고 뛰어들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지금 기호 4번이네요. 국민의힘 위성정당. 지난 총선에서 몇 석이었죠, 국민의힘이? [인요한] 19석. [앵커] 이번에 목표는 몇 석입니까?

[인요한]
저는 이소희 의원이 혁신위원을 저하고 같이 했는데 그 후보가 안정권, 19번입니다, 공교롭게도. 그래서 안정권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욕심은 많이 얘기했어요. 30석 이상 들어왔으면 참 좋겠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우리가 뛸 때 금메달을 보고 뛰지 우리가 동메달을 따겠다, 올림픽 갈 때. 그렇게 해서 목표를 안 잡잖아요. 그래서 좀 많이 지지해 달라, 호소. 두 번째, 또 제가 투표해 보니까 투표용지가 엄청 길어요. 두 번째 용지의 두 번째입니다. 거기에 오늘도 혼선이 많았는데.

[앵커]
오늘 혼선 이야기 좀 해볼게요. 국민의미래와 자유통일당? 지금 서로 허위사실 유포하고 있다 공방 벌이고 있던데요.

[인요한]
당에서 그분들이 저하고 8이라는 숫자하고 자꾸 연관을 시킨다. 그래서 고발 조치도 생각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좀 조용히. 그런데 그분들도 어느 정도는 노이즈 마케팅하는 것 같아요. 시끄럽게 해서 주목받으려고. 그런데 거기에는 관심이 없고요. 그냥 투표소에 우리 국민이 들어가면 차분해지고 우리를 많이 지지하고 조국 현상도 정치에 화가 나서 그래요. 다 화가 나니까 에잇 그냥 꼭 저는 투표한 날은 이성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합니다.

[앵커]
조국 대표 이야기 나와서요. 조국혁신당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비례정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잖아요.

[인요한]
그 사람들은 무슨 실력 발휘하고 있어요. 죄송하지만 조국 자신은 불쌍한 사람이에요, 그 집안은. 사법 처리되고. 그러나 그거 대한민국 법치 국가입니다. 법을 어기면서 자녀가 혜택을 받고 그런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요. 더구나 거기에 더 나아가서 무슨 비례 1대표가 거기에서 사십몇억, 전관예우. 제가 시장을 많이 다니면서.

[앵커]
박은정 후보 배우자 말씀하시는 거죠?

[인요한]
네. 제가 시장을 누비고 다니는데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아줌마가 몇천 원, 몇만 원 버는 상인들이 그거 이해하겠어요?이해하기 어려운 겁니다. 그쪽은 정치를 하고 우리는 전문가가 완전히 대조적이에요. 평범하지만 우리는 전문가가 있고 우리는 정치보다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니까 여러 지역구도 다니시던데요. 사실 국민의미래가 지역구는 없습니다마는.

[인요한]
지역구 많이 다녔죠. 그제 7군데 갔고요, 수도권. 어제는 울산, 부산, 창원 6군데 다녀왔고요.

[앵커]
직접 지원 유세나 지지는 못 하시는 거잖아요.

[인요한]
못해요. 참 힘들어요. 그러나 스킨십으로 다니면서 또 질문을 해요, 제가 주민들한테. 제가 여기 왜 온지 아시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시죠?

[앵커]
그렇게 간접적으로?

[인요한]
그럼요. 다 알아들어요. 다 알아듣고 웃고. 특히 자갈치시장 갔는데 정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상인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나는 정말 부산이 참 따뜻한 곳이구나.

[앵커]
앞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더니 부울경이 지난 총선 때와 다른 분위기가 있다라고 하던데 그렇지 않습니까?

[인요한]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부산이 대한민국을 안 왔어요, 6.25 때 호객 행위도 안 하고 피난민들이 올 때 저희 할아버지가 나가지 않고 전주에서 부산에 가서 수복될 때까지 기다렸는데요. 정말 호객 행위 안 하고 쌀값도 안 올리고 부산 사람들이 얼마나 따뜻한지. 그리고 낙동강 하류 조크도 제가 많이 했지만 그 대한민국을 지켜서 오늘 우리가 있는 거예요. 너무너무 귀한 곳이고 저는 부산에 가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에도 국민의힘을 더 많이 지지할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인요한]
저는 아주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여러 지역구 가시던데 저번에 보니까 인천 계양을도 가시던데요?

[인요한]
네, 그럼요. 3번 갔다 왔습니다. 혁신 때 원희룡 장관님께서, 지금은 조심스러워요. 지지 얘기하면. 그러나 혁신 때 돌아가면 제가 제일 어려울 때 찾아왔고 의리 있는 사람이에요, 그분이. 인간이 좋아서 제가 조금이라도 마음의 정을 전달하려고 갔었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지내셨잖아요. 그때 기억이 납니다. 당시 다 바꿔야 한다. 그리고 중진도 다 희생해야 한다라고. 결과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인요한]
반반이죠. 제가 얼마 전에 박진 의원이 서대문에 나왔는데 시장에 가서 뵀는데. 저한테 아우님, 당신 때문에 여기 와 있어. 그래서 참 내가 가슴이 아프고 전라도 말로 형님이니까 좀 짠합디다. 굉장히 너무 휘저어놨거든요. 제가 혁신하면서. 아마 민주당에서 저를 미워하는 사람보다 당 안에서 더 미워한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앵커]
알겠습니다. 인요한 위원장께서 의사이기도 하시니까 최근에 의대 증원 문제로 지금 환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잖아요.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 거예요?

[인요한]
이 문제는 여러 단체가 있어요. 의사들의 단체가. 그런데 문제가 큽니다. 그냥 단순히 숫자 문제가 아니고 그래도 의협, 개원의, 학장, 교수 다 단체가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게 수련의입니다. 전공의예요. 전공의들이 대통령을 만났어요.
만났고 전공의들 문제부터 풀어야 되는 게 맞아요.

[앵커]
그런데 박단 대표 만났는데 박단 대표는 끝나고 나서 보니까 대한민국의 의료 미래는 없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얘기하던데.

[인요한]
그건 강한 사람들 밑에서 굉장히 힘든 입장이에요. 그러나 배려를 했고 첫 단추예요.

[앵커]
의대 증원 2000명에 대한 정부 입장이 최근에 달라졌어요.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

[인요한]
그런 것도 있었고 합의된 안을 대통령께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단체가 있기 때문에 이게 어려운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저는 제자가 많은데 전공의들이 우리 미래입니다. 그런데 제가 앰뷸런스 만든 사람인데요. 고속도로에 레커차가 20:1로 있어요. 차를 끌고 가면 수입이 되는데 사람을 모셔가면 안 돼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외상 수가, 또 흉부외과, 또 산부인과, 비뇨기과, 아무도 안 해요. 너무 리스크가 크고.

[앵커]
의사협회 쪽 이야기 들어보면 의대 증원을 하지 않아도 앞으로 결국은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은데 왜 의대 증원을 하느냐라고 얘기를 해요.

[인요한]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훨씬 커요. 소아과 의사가 하루에 100명을 봐야 개원해서 먹고살 수 있어요. 그런 것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될 게 개혁이. 지금까지는 건강보험이 의사와 간호사의 희생에 의해서 성공했어요. 이제는 조금 변해야 돼요.

[앵커]
어떻게 해결이 돼야 된다고 보세요? 어떻게 해결될 것 같습니까?

[인요한]
시작이 의사 숫자 가지고 지방에 의사가 부족하니까. 그러나 복잡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의사가 제일 활동적일 때 아이를 낳아요. 그런데 지방에 내려가면 교육이 잘 안 돼요, 자녀가. 그래서 그런 문제도 있고 굉장히 복합적으로. 그러나 근본적으로 의사들 나쁜 사람들 아닙니다. 너무 희생적으로 선후배들이 일해왔고 정말 어떤 때는 대학병원에서 제가 너무 불쌍해요.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저번에 대국민 담화할 때요. 2000명은 최소한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통일된 안을 가져오라고 했잖아요. 그렇다면 2000명 안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거예요?

[인요한]
제가 보기에는 협상의 문은, 정책은 열려 있다. 이렇게 표현하셨거든요. 정확한 표현이에요. 그것은 상당히 융통성 있는 말씀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 정치권 이슈 좀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게 물었던 것 같은 내용입니다. 최근 선관위에서 대파 반입 금지 관련해서 아주 잘한 일이다라고 하셨죠?

[인요한]
그럼요. 그런 이슈를 없애야 돼요. 프레임, 와꾸, 틀. 그런 틀을 민주당이 잘 만들어서 잘 씌워요. 우리도 제가 좀 혼선이 있어서 무슨 2하고 판하고 4하고 뭐하고 얘기를 했는데 지적을 받았어요. 그거 쓰면 안 된다, 선관위에서. 그래서 우리는 안 씁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은 저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등을 투표장에 가도 되겠나.

[인요한]
그렇죠. 그러니까 같은 수준의. 그 사람들이 자꾸 내려가니까 한 위원장, 저는 정말 잘 이해해요. 왜냐하면 불은 불 가지고 싸워야 돼요. 한 위원장 잘못한 것 하나도 없어요. 과격하다고 그러는데 그 이상한 얘기 나올 때 이상한 얘기. 그러면 우리도 이럴 수 있다. 저는 그런데 최근 와서 좀 바뀐 게 나머지 구태여 사람 하나하나 공격하는 것보다 그 진정성. 차를 타면서 일을 한 척했네. 그게 진정성이에요? 그게 정말 일하겠다는 자세입니까? 그래서 참 저 양반은 성남시장도 과분했구나. 그런 생각들고, 제가 전반적으로 권력을 가지고 잘못을 덮으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없어져야 돼요. 법치국가입니다.

[앵커]
민주당 이야기 잠깐 해볼까요, 그러면? 편법 대출 논란 양문석 후보, 이대생 성 상납 발언 김준혁 후보.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계속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인요한]
당연하죠. 양심이 있으면. 김대중 대통령이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했어요. 행동이 없어요. 그분 둘 다 취소해야 돼요. 대출 의혹도 있고 그다음에 이화대, 그거 입에 담기도 싫어요. 그런데 이화대학생들이 적절하게 일어나서 그거에 대해서는 입장 표현을 잘한 것 같아요. 위안부 얘기, 아이고. 제 입을 더럽히지 않겠습니다.

[앵커]
김경율 비대위원장은 김준혁, 양문석 후보 둘러싼 논란이 수도권 지지율에 2~3%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던데.

[인요한]
한 5% 이상은 돼야 되지 않나 싶어요. 너무 심해요. 너무 심하고 저희 할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이고 항일 투쟁에 기여한 바가 있는데요. 국가 유공자 후손으로서 그런 비겁한 발언하는 것은 너무너무 개탄스러워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과 다 경쟁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최근에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번에 위원장께서 어떻게 이야기하셨냐면 거품이 빠질 것이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한 일주일 전 나온 조사를 보면 그렇지 않더라고요.

[인요한]
여론조사를 다 믿기가 좀 어렵고요. 그다음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현명합니다. 정말 박식한 국민들이고요. 이제 투표소 들어가게 되면 과연 반칙과 불법을 지지해야 되는가. 그리고 자녀 교육에 그렇게. 아이고. 제 생각에는 그냥 낙관적이에요. 투표소에 들어갈 때. 우리 잘못한 것 많아요. 우리 정부에서도 시행착오 많았고 또 당에서 말할 것 없고.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을 불러들여서 혁신을 했고 또 우리가 혁신을 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고. 다는 아니에요. 100%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국민의미래에 들어온 사람들이 평범하지만 전문가가 많아요. 아주 다양합니다. 우리는 일하고 싶어요. 그래서 남 욕하는 것보다 우리 일하고 싶다. 한 번만 좀 도와달라.

[앵커]
그런데 보면 조국 대표 이야기 나왔으니까요. 조국 대표가 의석 수가 좀 더 필요하다. 힘을 모아달라고 이야기했고, 슬로건은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슬로건이에요.

[인요한]
그분은 벌써 표명을 했어요. 정부를 끌어내리겠다. 제가 민주주의 자체를 도전하는 사람이에요. 그게 무슨 사상 문제가 아니고 무정부를 주장하는 것인지. 법대 교수가 법을 잘 알 텐데 그게 후배들한테 법을 그렇게 가르쳤는지 좀 궁금하고요. 우리가 의사로서 의과대학의 지식, 지혜, 도덕을 가르칩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랫목에서도 그걸 제가 배웠고, 전라도에서 어릴 때. 지식, 지혜, 도덕. 그런데 그게 과연 도덕적인 건가 물어보고 싶어요. 전부 탄핵해서 끌어내서 3년 못 마치게 하자. 그러면 대한민국을 사랑합니까? 당을 떠나서 대한민국, 우리 나라 사랑이 있어야 되는데 대한민국 진심으로. 저는 미국에 연고 없습니다. 저는 갈 데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잘 돼야 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도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된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인요한]
볼쇼이 횡령에 18%가 지지했어요. 그리고 소련을 저렇게 망가뜨려놨어요. 스탈린 딸이 나와서 30년 전에 인류가 제일 크게 잘못한 게 공산주의의 실험이 너무 가혹했다.

[앵커]
공산주의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인요한]
사회주의적인 얘기죠. 또 끌어내리겠다니요. 그건 혁명적인 겁니다. 우리 민주주의 안에서는 개혁을 해야 됩니다. 잘못된 것을 머리 맞대고 타협안을 찾아서 더 살기 좋은 곳, 우리 후손들이 더 받아서 더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나라를 사랑해야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야기 잠깐 해볼게요. 국민의힘의 전략이 이재명, 조국 심판으로 가는 게 과연 맞는 것이냐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여당이니까 경제라든지 민생을 살리는 쪽으로 선거운동을 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던데요.

[인요한]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 대통령을 지지했는데 문 대통령은 반성문 좀 써야 돼요. 북쪽에 가서 백두산에서 만세 부르고 그다음에 내려와서 연락사무소 폭파되고 그다음에 탈원전, 그거 좋은 정책이었어요? 또 집값 잘 잡았어요? 거꾸로 한번 물어볼게요. 그거 제발. 그리고 전 대통령 같으면 예의를 가지고 가만히 계셔야 되는데 대개 다른 선진국들은 전 대통령이 선거에 나오지 않습니다. 저도 아무 말 안 하려고 그러는데 선거에 뛰어드는 것 보고 이건 부적절하다. 이건 한마디 해야 되겠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개헌저지선 또 탄핵저지선 지켜달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요. 오늘 윤재옥 원내대표가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되면 안 된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인요한]
저희 투표만 하면 개헌을 막을 수 있어요. 우리 모두 우리 안에서 여러 가지 투닥거리고 다툼도 있고 의견 차이 있지만 우리가 훨씬 더 건강해요. 당을 사유화하지 않았어요, 아무도. 저쪽은 사유화했어요, 당을. 우리는 여러 가지 의견과 이견. 여러 가지 다양한 사람, 다양한 생각. 한목소리가 아니고 여러 목소리를 품을 수 있는 당입니다. 인요한도 여기 와 있습니다. 원래 김대중 대통령을 엄청 좋아했고 전라도의 첫 평화적인 정권 교체. 심지어 저는 우리 국민의미래가 전라도 대통령도 만들어야 된다. 제가 호남에 갔더니 뜨거워요. 생각보다. 그러나 아픔이 또 있어요. 아픔이 있는데 우리가 그걸 잘 눈높이에. 역시 시장도 마찬가지, 어려워요. 그걸 느껴서 전달을 해서 법을 만들어서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야가 보고 있는 판세에 대해서 잘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과 함께했고요. 앞서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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