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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폭동으로 치안이 급속도로 악화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어제(8일) 우리 국민 11명이 추가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받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하는 우리 국민 11명이 헬기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신속 대응팀을 도미니카에 미리 파견해 이들 11명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철수 이후에도 아이티 현지에는 우리 국민 60명 정도가 남아 있는데, 정부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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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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