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대사 14~17일 방한...DMZ 방문·안보리 협력 논의

美 유엔대사 14~17일 방한...DMZ 방문·안보리 협력 논의

2024.04.09.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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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이어서 20일까지 일본을 방문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취재진과 만나 그린필드 대사가 방한 기간 우리 정부 고위 인사들과 유엔 안보리 내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린필드 대사는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찾고 탈북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납북 피해자 가족과 만나고 2차대전 피폭지인 나가사키를 방문합니다.

앞서 주유엔 미국대표부는 그린필드 대사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해 안보리와 그 너머를 무대로 한 양자·3자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 이행 여부를 감시해온 안보리 전문가 패널 활동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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