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출구조사에 '압승' 기대

이 시각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출구조사에 '압승' 기대

2024.04.10.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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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지상파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여야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먼저 민주당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공동 상황실을 꾸리고 지상파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비례의석을 포함해 최대 197석을 확보할 거란 전망이 발표되자, 환호성과 박수가 장내를 한동안 뒤덮었습니다.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 분당갑과 서울 중·성동갑 등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예측이 나오자, 압승을 기대하는 들뜬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던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발표 직후 악수하며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 6시 반쯤 상황실을 떠나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며 짧은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현재 상황실은 지도부와 후보들이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자리를 비워 다소 한산한 모습인데요.

각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본 투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이재명 대표는 여러 차례 "비상이다", "뒷심 부족으로 0.7% 패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SNS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SNS에 "진인사대천명",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는데요.

이 대표와 지도부는 오늘 밤 공개 일정 없이 개표 결과를 기다린 뒤, 내일 아침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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