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신 당선자 10명...역대 총선 첫 두 자릿수 '최다'

경찰 출신 당선자 10명...역대 총선 첫 두 자릿수 '최다'

2024.04.11.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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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당선자 10명...역대 총선 첫 두 자릿수 '최다'
서천호 당선인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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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경찰 출신 국회의원 10명이 당선되며 첫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 경찰 출신 당선자는 총 10명으로 첫 두 자릿수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이제까지 경찰 출신 의원은 16대 5명, 17대 2명, 18대 1명, 19대 4명, 20대 8명, 21대 9명이었다.

이날 경찰 출신 총선 후보자 가운데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경남 창원시의창구·국민의힘)와 서천호 전 경찰대학장(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국민의힘),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경기 용인시갑·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또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민주당),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경북 경주시·국민의힘), 윤재옥 전 경기지방경찰청장(대구 달서구을·국민의힘),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청장(경북 영천시청도군·국민의힘),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국민의힘),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울산 울주군·국민의힘)은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당선됐다.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재선 의원이 됐다.

류삼영 전 총경(동작구을)과 이지은 전 총경(마포구갑)은 민주당 영입 인재로 선거에 나섰지만 각각 국민의힘 나경원, 조정훈 후보에 패했다.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대전 유성구갑·국민의힘),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제주 서귀포시·국민의힘), 정용선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충남 당진시·국민의힘), 남병근 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민주당)도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냈으나 고배를 마셨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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