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은 선명한 야당...尹 강하게 비판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선명한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작금의 정치적 위기를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만회하려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22대 총선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도 지역을 돌면서 많은 공약 정책을 남발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민생과 관련해 정당이 힘을 모아서 해결해달라는 취지도 있었다며 특히 의료대란 등 문제에 적극적으로 혜안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 잇달아 윤 대통령에 만남을 제안하는 것을 두고, 대통령이 적어도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박정훈 대령 문제에 전향적 입장을 보이거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전까지 만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