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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인이 주민들에게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당협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총선 때 포항시 남구·울릉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은 최근 상당수 포항시민에게 딸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에는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라는 문구가 담겼지만 적잖이 놀란 시민들이 많았다.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를 보내니 씁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결혼식 날짜는 1년 전에 정해진 것이었고 가까운 주변 지인에게만 보내야 하는데 사무실 직원이 실수로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 모두에게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 당선인은 "많은 분께 문자를 보낸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당협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총선 때 포항시 남구·울릉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은 최근 상당수 포항시민에게 딸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에는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라는 문구가 담겼지만 적잖이 놀란 시민들이 많았다.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를 보내니 씁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결혼식 날짜는 1년 전에 정해진 것이었고 가까운 주변 지인에게만 보내야 하는데 사무실 직원이 실수로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 모두에게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 당선인은 "많은 분께 문자를 보낸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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