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박찬대 본격 등판...'빅5' 추가 자율휴진 돌입 [앵커리포트]

황우여·박찬대 본격 등판...'빅5' 추가 자율휴진 돌입 [앵커리포트]

2024.05.03.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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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 오후 1시 56분, 아침부터 지금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주요 장면들 짚어봅니다.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첫 기자회견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총선 패배로 혼란한 당을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에게서 돌아선 민심도 챙겨야 합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다는 취임 일성과 함께 본격적인 당 재건작업에 나섰습니다.

비대위원은 나이와 지역, 원 내외를 안배해 7명에서 9명 정도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당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유지하되,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는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습니다.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선민후당의 정신을 명심하겠습니다.]

■ '단독 출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22대 국회 첫 1년, 제1 야당 원내사령탑으로 친명계 3선 박찬대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단독 입후보 했는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단독 입후보 후보가 당선된 건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5년 당시 정세균 의원 추대 이후로 19년 만입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민생회복지원금 추경 확보를 위한 협상도 시작하겠습니다. 말만하는 국회가 아니라 실천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책임있는 국회 운용을 위해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습니다.]

■ 배현진, '피습 사건' 수사 게시글 경찰관 고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측이 피습 사건과 관련된 수사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담당 경찰관을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A 총경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총경은 사건 당시 강남경찰서 형사과장 신분으로, 전담 수사팀에서 수사 전반을 지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총경은 새로운 수사 내용이 아니라 이미 언론에 공개됐던 내용만 썼다며 해당 글을 모두 삭제했다고 말했습니다.

■ '빅5' 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교수, 오늘 하루 휴진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오늘 자율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오늘 자율적으로 휴진하고 병원 정문에서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와 비공개 세미나를 엽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외료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큰 현장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복귀한 전공의 숫자가 많지는 않고요. 소수 있습니다. 입장에 변화가 없고요. 지난 4월 30일부터 휴진이 예고되었고 정부도 예의주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다 아시는 것처럼 현장에서 병원 차원의 휴진 있거나 그런 건 없었고 일부 교수들의 개인적 휴진이 있었던 건 확인이 됐습니다. 크게 현장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화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서 6대 추돌…5명 중경상

출근길 대형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아침 8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정남나들목 근처에서 평택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얼굴을 크게 다쳤고, 이밖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이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65억 원 피해 서천시장 화재 '과실 없음' 수사 종결

점포 227곳이 불타 소방서 추산 65억 원 피해가 난 서천 특화시장 화재!

경찰이 관리부실 문제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형사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63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3차례 합동감식과 2차례 화재 재현 실험,

피해 상인과 관련 공무원, 소방·전기 점검 담당자, 경비원 등 관련자 다수 조사까지 진행했지만 별다른 과실이 밝혀지지 않아 입건 전 조사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화 지점에 있던 전기 히터와 배선의 끊어진 흔적을 고려해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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