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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를 겨냥해 공수처장 자격은커녕, 현직 공직자라면 공수처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오 후보자가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하고 딸은 지인의 법무법인에서 계약서도 안 쓰고 급여를 받았지만 문제의식조차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어렵게 만든 공수처를 무력화하려고 자격이 없는 후보를 의도적으로 추천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철저히 검증해 범죄혐의점이 드러나면 고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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