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탈표' 막기 총력전... 野 "10표 이상 나오면 국정동력 훼손" [앵커리포트]

與, '이탈표' 막기 총력전... 野 "10표 이상 나오면 국정동력 훼손" [앵커리포트]

2024.05.27.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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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가 없으면 내일 본회의에서 기존 채 상병 특검법안으로 재표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당에서는 김웅, 안철수, 유의동 의원에 이어 최재형 의원도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내일 295명의 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경우 여당에서 17표가 이탈하면 재의결이 될 수 있는 상황,

여당은 오늘도 표단속에 나서면서 야당이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탄핵 운운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고 여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은 여당의 표 단속은 수사 방해이자 '표틀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연금개혁안 중 내는 돈과 받는 돈의 비율부터 조정에 합의하자는 이재명 대표는 여당이 구조 개혁까지 처리하자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고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졸속 처리할 수 없다며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결론 내리자고 맞섰습니다.

오늘 정치온은 내일 채 해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나온 여야 의원 인터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이상민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탈표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각자 소신에 따른 표일 텐데요. 여당 국민의힘 소속이면서 찬성표를 던지기에는 많은 고려를 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 대한 타격이라든가. 이재명 대표 및 민주당에서 불순한 의도로 써먹는 것에 대한 동조하는 것밖에 안 되잖아요. 거기에 합세해서 손을 들어줄 수는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수가 많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이탈표라는 게 적극적인 이탈표와 소극적인 이탈표가 있을 수 있거든요. 적극적인 이탈표는 실제로 표결에 들어가서 찬성 가결을 하는 것이 적극적인 이탈표일 거고요. 소극적인 이탈표는 출석을 하지 않는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석 이상의 이탈이 있다고 하면 22대 국회에서 여당과 정부의 국정 동력이 상당 부분 정치적으로는 좀 훼손될 수 있을 거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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