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탈당설·개헌론 차단...野, '탄핵' '임기단축' 군불 [앵커리포트]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탈당 가능성이 야권에서는 탄핵과 개헌론 추진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은 차단에 나섰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탈당 가능성을 언급한 홍준표 시장의 발언은 경고성이라며

대통령을 만나면 꿈도 꾸지 마시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대통령 임기단축을 포함해 개헌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해야 한다고 했던 나경원 당선인은,

파장이 커지자 5년 임기는 원칙이라며 탄핵 야욕을 개헌으로 포장한 야당 주장을 거부한다고 수습에 나섰고,

추경호 원내대표도 현직 대통령의 임기단축 개헌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야권에서는 탄핵을 포함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추진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어제 방송 인터뷰에서

22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과 임기단축 개헌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는데요

오늘 정치온은 채상병 특검 재표결 결과와 함께 임기단축 개헌 관련 여야 발언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추경호 / 원내대표 (백브리핑) : 5년 동안 나라를, 국정운영을 하라고 국민들께서 선출해주신 대통령입니다. 임기도 5년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운운한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의원 개인의 이야기이고, 그리고 국민의힘 모든 의원들은 동의하지 않는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jtbc 오대영 라이브) : 3년은 너무 길다라고 저희가 외쳤고 많은 시민들이 3년이 뭐냐, 석 달도 너무 길다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희는 탄핵의 증거가 쌓이는 것을 차례차례 기다리고 주시하고 있고 또한 동시에 지금 많은 분들이 개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헌이란 방식도 또한 고려하고 있다. 그래서 탄핵과 개헌 투트랙으로 갈 것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