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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전화 : 김진수 백령도 주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서북도서 일대에 GPS 전파교란 공격이 이뤄졌습니다.
한때 백령도 일부 어촌에서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하는데요.
해당 지역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 한 분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진수 씨 나와 계십니까?
[김진수]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북한에서 GPS 전파 교란 공격이 조금 전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정부가 안내 방송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김진수]
지금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고 있고요. 아침에 인천 경인무인패스라고 모든 선박들 움직이는 것을 컨트롤타워가 있거든요. 거기에서 교란이 발생했다고 무전망으로 방송을 계속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와 보니까 바로 조업을 나와 보니까 위치가 북한으로 가 있는 것으로 돼 있어요.
[앵커]
지금은 정상 작동된다는 말씀이시죠?
[김진수]
네, 지금은 정상 작동되고 있는데요. 서해5도 쪽에는 안개가 짙거든요. 그런데 어제부터 교란이 좀 심하더라고요. 그래도 날씨는 안개가 전혀 없어요. 어민들을 도와주려고 그러는지 전혀 없고. 안개가 많이 끼면 어선끼리 충돌 사고가 나고 이런 사고가 발생하거든요. 차량으로 말하자면 내비게이션 있잖아요. 그것과 똑같은 기능입니다, 이게 어선에서는.
[앵커]
어제부터 뭔가 이상한 걸 느꼈다는 말씀이시죠?
[김진수]
네, 어제도 교란이 있어서 조업을 못 하고 들어왔어요. 조기 입항을 했고, 오늘은 아침부터 이렇게 전파 교란을 하더라고요.
[앵커]
보통 아침에는 안개가 끼었기 때문에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업을 나간 선박끼리 사고 위험도 있는데 낮에는 그래도 안개가 걷혀서 사고 위험은 적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거죠?
[김진수]
그게 아니고 이쪽 지역은 안개가 심한 지역인데 어제부터 오늘까지는 안개가 없더라고요, 전혀. 없어서 어민들이 사고는 없었는데 어망들 설치하고 한 자리를 찾지를 못해요. GPS 자체에다가 입력을 시켜놓거든요. 자기 조업하는 어망에다가. 찾지를 못하니까 조업을 할 수가 없으니까 다 들어와버렸죠.
[앵커]
혹시 주변에서 비슷한 피해를 겪으셨거나 다른 피해를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이 있습니까?
[김진수]
전에도 계속 그런 사례가 발생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오늘은 또 심해요. 지금 꽃게하고 까나리 철인데 조업을 못하고 들어오고 이런 상태거든요.
[앵커]
이미 어장으로 나간 어민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GPS 교란 공격으로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없을까요?
[김진수]
복귀는 안개가 깨끗하니까 육안으로 다 볼 수 있으니까 백령도나 대청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으니까 육안으로 보고 찾아들어올 수가 있죠.
[앵커]
일부 어민들이 국제상선망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장 이야기도 들리던데 국제상선망이 어떤 거고 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겁니까?
[김진수]
무전기로 교신들을 하거든요, 상선망이. 그러니까 다 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앵커]
무전하는 데도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김진수]
아니, 무전은 교란이 없었고요. 어선들에도 레이더라고, 앞에 장애물, 백령도면 백령도, 대청도면 대청도 이렇게 찾아갈 수 있는 야간에 볼 수 있는 그런 게 있거든요, 물체를 볼 수 있는 레이더요. 그게 설치됐고 오늘은 보니까 V패스라고 해경하고 인천 컨트롤타워 거기서 감지하는 그건 좀 덜 장애를 받더라고요. GPS만 장애를 많이 받고요.
[앵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일부 피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GPS 교란으로 생업에 지장이 있으면 어느 정도 피해가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김진수]
지금 꽃게 철이고 까나리 철이니까 조업을 못하면 수백만 원씩 손해를 보죠. 한 척당.
[앵커]
선생님, 앞서 GPS가 북한 쪽으로 목적지가 세팅이 되어 있었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는데 그런 것은 교란의 영향인 것입니까?
[김진수]
그렇죠. 정상적으로 작동은 되는데 위치가 북한 쪽으로 가 있더라고요, 우리 배 위치가. 그래서 어민들이 다 무전으로 서로가 교신하면서 이거 조업 못하겠다, 도저히. 그래서 조기에 들어왔다가 또 이게 교란이 풀리니까 또 조업들을 또 나가고 그런 상태죠.
[앵커]
이전에도 이번처럼 이렇게 GPS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일이 종종 있었나요?
[김진수]
네, 종종 있었어요. 있기는 있었는데 이번처럼 심하지는 않았죠.
[앵커]
그러면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생긴다고 봤을 때 어민들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응책이나 대비책이 있을까요?
[김진수]
대비책은 전혀 없는 거죠. 자꾸 이렇게 되면. 안개가 많이 끼면 전혀 조업을 할 수가 없고 GPS하고 레이더나 이런 전파로 위성을 잡아서 하는 것들이나 전파 잡아서 하는 것들이 장애가 오면 조업을 못하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전화 연결로 도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진수 씨와 함께 전화 연결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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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 김진수 백령도 주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서북도서 일대에 GPS 전파교란 공격이 이뤄졌습니다.
한때 백령도 일부 어촌에서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하는데요.
해당 지역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 한 분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진수 씨 나와 계십니까?
[김진수]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북한에서 GPS 전파 교란 공격이 조금 전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정부가 안내 방송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김진수]
지금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고 있고요. 아침에 인천 경인무인패스라고 모든 선박들 움직이는 것을 컨트롤타워가 있거든요. 거기에서 교란이 발생했다고 무전망으로 방송을 계속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와 보니까 바로 조업을 나와 보니까 위치가 북한으로 가 있는 것으로 돼 있어요.
[앵커]
지금은 정상 작동된다는 말씀이시죠?
[김진수]
네, 지금은 정상 작동되고 있는데요. 서해5도 쪽에는 안개가 짙거든요. 그런데 어제부터 교란이 좀 심하더라고요. 그래도 날씨는 안개가 전혀 없어요. 어민들을 도와주려고 그러는지 전혀 없고. 안개가 많이 끼면 어선끼리 충돌 사고가 나고 이런 사고가 발생하거든요. 차량으로 말하자면 내비게이션 있잖아요. 그것과 똑같은 기능입니다, 이게 어선에서는.
[앵커]
어제부터 뭔가 이상한 걸 느꼈다는 말씀이시죠?
[김진수]
네, 어제도 교란이 있어서 조업을 못 하고 들어왔어요. 조기 입항을 했고, 오늘은 아침부터 이렇게 전파 교란을 하더라고요.
[앵커]
보통 아침에는 안개가 끼었기 때문에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업을 나간 선박끼리 사고 위험도 있는데 낮에는 그래도 안개가 걷혀서 사고 위험은 적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거죠?
[김진수]
그게 아니고 이쪽 지역은 안개가 심한 지역인데 어제부터 오늘까지는 안개가 없더라고요, 전혀. 없어서 어민들이 사고는 없었는데 어망들 설치하고 한 자리를 찾지를 못해요. GPS 자체에다가 입력을 시켜놓거든요. 자기 조업하는 어망에다가. 찾지를 못하니까 조업을 할 수가 없으니까 다 들어와버렸죠.
[앵커]
혹시 주변에서 비슷한 피해를 겪으셨거나 다른 피해를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이 있습니까?
[김진수]
전에도 계속 그런 사례가 발생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오늘은 또 심해요. 지금 꽃게하고 까나리 철인데 조업을 못하고 들어오고 이런 상태거든요.
[앵커]
이미 어장으로 나간 어민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GPS 교란 공격으로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없을까요?
[김진수]
복귀는 안개가 깨끗하니까 육안으로 다 볼 수 있으니까 백령도나 대청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으니까 육안으로 보고 찾아들어올 수가 있죠.
[앵커]
일부 어민들이 국제상선망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장 이야기도 들리던데 국제상선망이 어떤 거고 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겁니까?
[김진수]
무전기로 교신들을 하거든요, 상선망이. 그러니까 다 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앵커]
무전하는 데도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김진수]
아니, 무전은 교란이 없었고요. 어선들에도 레이더라고, 앞에 장애물, 백령도면 백령도, 대청도면 대청도 이렇게 찾아갈 수 있는 야간에 볼 수 있는 그런 게 있거든요, 물체를 볼 수 있는 레이더요. 그게 설치됐고 오늘은 보니까 V패스라고 해경하고 인천 컨트롤타워 거기서 감지하는 그건 좀 덜 장애를 받더라고요. GPS만 장애를 많이 받고요.
[앵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일부 피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GPS 교란으로 생업에 지장이 있으면 어느 정도 피해가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김진수]
지금 꽃게 철이고 까나리 철이니까 조업을 못하면 수백만 원씩 손해를 보죠. 한 척당.
[앵커]
선생님, 앞서 GPS가 북한 쪽으로 목적지가 세팅이 되어 있었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는데 그런 것은 교란의 영향인 것입니까?
[김진수]
그렇죠. 정상적으로 작동은 되는데 위치가 북한 쪽으로 가 있더라고요, 우리 배 위치가. 그래서 어민들이 다 무전으로 서로가 교신하면서 이거 조업 못하겠다, 도저히. 그래서 조기에 들어왔다가 또 이게 교란이 풀리니까 또 조업들을 또 나가고 그런 상태죠.
[앵커]
이전에도 이번처럼 이렇게 GPS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일이 종종 있었나요?
[김진수]
네, 종종 있었어요. 있기는 있었는데 이번처럼 심하지는 않았죠.
[앵커]
그러면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생긴다고 봤을 때 어민들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응책이나 대비책이 있을까요?
[김진수]
대비책은 전혀 없는 거죠. 자꾸 이렇게 되면. 안개가 많이 끼면 전혀 조업을 할 수가 없고 GPS하고 레이더나 이런 전파로 위성을 잡아서 하는 것들이나 전파 잡아서 하는 것들이 장애가 오면 조업을 못하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전화 연결로 도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진수 씨와 함께 전화 연결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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