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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상임위원회를 배분하는 '원 구성' 문제 막바지 협상을 위해 오늘(23일) 다시 만납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야는 여러 차례 만났지만, 법사위와 운영위 등 쟁점 상임위 배분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우 의장은 이번 주말까지는 협상을 마치라고 통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갔다고 반발하며 국회 일정에 불참해 왔는데, 이제라도 남은 7개 상임위를 맡을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한 달이 되어가는데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협상 시한이 지나면 나머지 7개 상임위도 모두 민주당이 맡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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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갔다고 반발하며 국회 일정에 불참해 왔는데, 이제라도 남은 7개 상임위를 맡을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한 달이 되어가는데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협상 시한이 지나면 나머지 7개 상임위도 모두 민주당이 맡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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