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채상병 특검법 대안' 연일 공방 ...한동훈 "재의결 막을 자신 있나?" [앵커리포트]

與, '채상병 특검법 대안' 연일 공방 ...한동훈 "재의결 막을 자신 있나?" [앵커리포트]

2024.06.25. 오후 4: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4파전으로 치러지는 국민의 힘 당권 경쟁이 후보 등록과 함께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전 위원장이 주장한 채 상병 특검법 대안 추진을 놓고 다른 주자들이 집중 공세에 나섰는데요

나경원 의원은 최근 입법 청문회를 보면서

진상규명이 아니라 정쟁용으로 대통령을 흔들고 끌어내려는 것으로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배제 못 한다면서

특검법 추진도 의도적으로 각을 세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전 장관은 오늘도 민심을 생각해야 한다며 특검법 추진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만약 야당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후 이 정도 합리적인 대안 없이 재의결을 막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오늘 정치온은 나경원 한동훈 당권 주자의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나경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채 상병 특검에 관한 청문회를 보면서 국민들께서 굉장히 분노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정쟁용이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이제 인식하고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특검을 끊임없이 내면서 계속 특검정국으로 몰아내는 것은 결국 대통령님을 흔들고 끌어내기 위한 것이구나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동훈 : 저는 일단 우선 그것이 민심을 최선으로 따르는 길이라는 점 말씀드린다. 그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죠? 거부권 행사 이후 재의결 됐을때 이정도 합리적 대안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거부권 재의결 하는 걸 막을 자신 있습니까?]



YTN 김영수 (kim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