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에 '복싱 전설' 홍수환 특사 파견

尹,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에 '복싱 전설' 홍수환 특사 파견

2024.06.28.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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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명예회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경축 특사단으로 파견합니다.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신임 파나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경축 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파나마 고위 인사 면담과 동포 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파나마는 중남미 해운, 물류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인 동시에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명예회장은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주니어 페더급 초대 타이틀전에서는 네 번 다운 당하고도 역전 KO 승리를 따내는 '4전 5기' 신화를 썼습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2022년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싱 글러브를 선물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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