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청래 윤리위 제소'에 與 맞제소..."조롱·모욕"

민주, '정청래 윤리위 제소'에 與 맞제소..."조롱·모욕"

2024.06.28.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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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와 관련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비난한 국민의힘 한기호·정점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지난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와 정청래 위원장을 원색적으로 비하하고 용산만을 호위하는 여당 의원들을 제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기호 의원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순직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는커녕 군인을 세워놓고 갑질, 막말, 조롱을 일삼았다며 특히 정 위원장을 향해 군대는 갔다 왔느냐고 따졌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당 회의에서 청문회 당시 인권 침해와 모욕 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됐다며 지극히 사적 감정에 치우친 직권 남용이고 횡포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이 청문회 증인들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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