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80년대까지 어선 461척 납북...457명은 못 돌아와

北, 80년대까지 어선 461척 납북...457명은 못 돌아와

2024.07.02.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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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이후 북한의 우리 어선 납북이 얼마나 빈번했는지를 알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통일부가 오늘 공개한 1981년부터 1987년까지 남북회담사료집을 보면, 북한은 6·25 전쟁 이후부터 1987년 5월까지 우리 어선 459척을 납북했고 끌려간 승선원은 3천6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427척, 3천232명은 송환됐지만 32척, 419명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고 침몰 등에 따른 사망 실종자를 제외하면 북한에 억류된 인원은 403명으로 사료집에 기재됐습니다.

1987년 이후인 1989년에도 태양호와 명성2호가 납북됐는데, 통일부가 집계한 어선 납북에 따른 미 귀환자는 지난해 말 기준 457명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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