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퓰리즘적 현금 지원 대신 소상공인 맞춤 지원"

尹 "포퓰리즘적 현금 지원 대신 소상공인 맞춤 지원"

2024.07.03.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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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포퓰리즘적으로 현금을 나눠주는 대신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고 구조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2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 기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출 지원을 늘리면서도 영업을 과도하게 제한해 연체율이 급증했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이자 부담을 낮추고, 전기료 지원 대상의 매출 기준을 높여 소상공인 50만 명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경제의 역동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를 혁신하고,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밸류업 프로그램'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국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는 먹거리 물가도 구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농축수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을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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