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에서 생성형 AI 활용...군사 분야 특화해 답변·번역

국방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방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내부망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국방부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 오픈 AI의 챗 GPT처럼 채팅 방식으로 군 내부규정이나 군사용어 등에 대해 물으면 답변해주고, 군사 분야 특화 번역, 문서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3)부터 10일까지 국방 데이터·AI 확산주간으로 정하고 국방부와 계룡대에 AI 관련 성과물을 전시했습니다.

전시장에는 영상정보를 AI로 자동 분석해 표적을 식별하는 해안경계작전체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AI와 공중기동 훈련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모의비행훈련체계 등이 소개됐습니다.

아울러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국방 데이터·AI 정책보고회'에서는 해킹 방지 대책과 국방 5G망 구축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