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권성동 의혹 제기,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수준"

더불어민주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골프모임 보도'를 두고 정언유착 의혹이 있다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주장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언론의 보도와 정치권의 의혹 제기가 한날에 이뤄지면 무조건 정언유착이냐며 실소가 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골프모임의 실체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아니면 말고 식 주장이 아니라 언론 보도나 정치권 의혹 제기를 반박할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과거 당당하면 왜 특검을 받지 못하느냐고 외치던 권 의원은 어디 갔느냐면서, 당당하면 순직해병 특검을 못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