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법무법인 율촌으로 복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법무법인 율촌으로 복귀

2024.07.04.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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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2년 전 근무하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복귀합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4일) 이 전 비서관을 포함해 지난달 말 진행한 57건의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년여간 윤석열 정부 초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지낸 이 전 비서관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도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퇴임한 이관섭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나금융지주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으로 취업 가능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 홍두선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로 취업 승인을 받았고 이기식 전 병무청장과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은 각각 한화오션과 디엔솔루션즈 비상근 고문으로 재취업했습니다.

공직 수행 당시 업무와의 연관성이 확인돼 취업 제한을 받거나, 특별 사유가 인정되지 않아 취업 승인을 받지 못한 전직 공직자는 모두 4명입니다.

공직자 윤리위는 지난해 하반기 취업 심사 없이 임의로 취업한 49명에 대해서도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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