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검찰청 폐지' 추진에..."차라리 이재명 보위청 만들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히자, 민주당은 차라리 '이재명 보위청'을 만들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재명 전 대표 방탄을 위해서 '검수완박'을 자행하고 수사 검사를 탄핵하더니, 이제는 아예 검찰청을 폐지하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1개 혐의로 4개 재판을 받고 있는 전직 당 대표 한 사람을 지키겠다고 한 나라의 사법체계마저 송두리째 파괴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정치적 방탄복을 겹겹이 껴입어도 성난 민심의 화살까지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이 대표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