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정책과'→'대북전략과' 변경...제재 중심

국방부가 한반도 정세를 조직 운영에 반영해 독자적인 대북 제재 전략을 추진하고 남북군사합의와 회담 업무는 줄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국방정책실 산하 북한정책과를 대북전략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과 각종 도발 위협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경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북전략과는 대북 제재 전략을 수립하고 업무를 조정·통제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기존 북한정책과의 주요 업무였던 남북 간 군사 분야 합의 사항의 유지·준수 분야는 대북전략과로 바뀌면서 줄거나 제외됐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