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피격, 분열 사회 통합은 쉽지 않을 듯...비난과 분노로 확산되는 움직임도 보여
- 美 현지, 트럼프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강인함으로 중도층 표심 자극 가능성도
- 바이든 사퇴 요구? 오히려 정치적 ‘쿨다운’...트럼프 피격, 양날의 칼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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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시작합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어제 발생했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습 사건에 대한 미국 현지 분위기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미국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미주 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이하 최광철): 안녕하십니까. 신 교수님 반갑습니다.
◇ 신율: 안녕하세요. 어제 저도 깜짝 놀랐는데. 물론 미국도 상당히 여러 가지로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현재 미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최광철: 충격의 주말을 보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발표가 나왔고 대부분 미국인들은 안도하면서도 또 한 43년 만에 발생한 대통령에 대한 시해 사건 그리고 이 사회 상황을 보고.
◇ 신율: 43년이면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피격이 있고 그 이후에 43년이죠. 그렇죠?
◆ 최광철: 그렇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생존하셨지만요. 그래서 그런 미국의 미래 분열된 미국의 미래를 많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어제,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또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해서 민주당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미국의 통합과 정치적인 쿨다운을 호소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도 했고 또 어제, 오늘 두 번에 걸쳐서 특별 대담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대선 캠페인, 정치 행위 또 정치 광고 일체를 중단한 그런 상황입니다.
◇ 신율: 그런데 그런다고 분열된 사회가 통합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광철: 그렇습니다. 쉽지 않을 듯합니다. 지금 점차적으로 사실 사건이 일어난 바로 직후에 공화당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께서 이 사건의 책임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악의축이다. 독재적인 파시스트라고 비난해온 민주당에 있다’는 비난을 했고 또 오늘 조지아 주의 마이크 콜린스라는 하원의원 같은 경우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기소까지 주장을 했습니다. 지금 이 사건의 경호에 대한 책임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인발브 되지 않았나라는 그런 음모설까지 퍼지는 가운데 처음에 쿨다운했던 그런 분위기가 점차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분노로 이렇게 확산되는 그러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 신율: 그 우리나라에도 뭔 일만 생기면 그 그놈의 음모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미국도 못지않군요? 근데 어쨌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좀 많이 회복이 된 것 같아요.
◆ 최광철: 예.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니까 토요일 저녁 여기 6시 3분에 연설을 시작해서 사건이 6시 11분쯤에 이제 발생했는데요. 3분에 걸친 안전 조치와 또 병원으로 이송한 이후에 그 과정에서 손을 흔들고 주먹을 흔들면서 본인의 의연함을 좀 과시를 했었고요. 병원에 가서 큰 부상은 없이 퇴원해서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개인 골프장에서 하루를 묵고 오늘 당초 예정된 내일부터 예정돼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차 밀워키로 향해서 지금 도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알려진 바대로라면 지금 범인은 20살의 토머스 매튜 크룩스. 이 사람으로 지금 파악이 됐다고 하는데 근데 지금 이 크룩스라는 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중산층 가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맞습니까?
◆ 최광철: 예 그렇게 나옵니다. 2년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요. 현재 대학교를 가지는 않았고 영양보조사로 이제 근무한 어떤 부유한 중산층 출신의 청년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또 한편의 어떤 주장은 학창시절의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좀 이렇게 군복을 입고 다니거나 사냥복을 입고 다니거나 하는 약간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주장도 있고요.
◇ 신율: 좀 자기가 터프하게 보이기 위해서.
◆ 최광철: 그렇죠. 그래서 좀 상반되는 의견인데 또 미국의 보도도 또 ‘토마스 크룩스가 공화당에 가입을 했었다. 또 어머니는 민주당 의원이었고 또 아버지는 자유주의자다’라는 그런 보도들이 뉴욕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이런 데 나오기도 하는데. 사실은 본인이 공화당원이라는 거는 저희가 미국 상황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는 선거할 때 ‘너 어떤 성향이냐.’ 한국처럼 당비를 내고 당원에 이렇게 등록 신청을 해서 가입되는 게 아니라 온라인 클릭할 때 너는 어느 당에 소속돼 있나 물어보면 자기 마음대로 클릭할 수 있거든요.
◇ 신율: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네요?
◆ 최광철: 그렇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솔직한 분들이 많으니까 자기의 성향을 솔직하게 표시하시는 경우는 많은데 아마 2년 전에 아마 그거를 했다니까 18세, 19세 때 그거를 했을 텐데 그게 어떤 큰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 신율: 그리고 이 범인이 사는 지역이 대부분 가족 내에서도, 좀 아까 ‘이 범인의 어머니는 민주당 지지자다.’ 이런 말씀을 대표님께서 해주셨는데 이렇게 가족끼리 전부 지지정당이 다른 케이스가 특히 이 범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경우가.
◆ 최광철: 그렇습니다. 사실 펜실바니아 지역이었잖아요. 사실 미국의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대통령 후보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지역들이죠. 그래서 어느 때는 공화당의 집권에 도움이 되는 표가 많이 나올 때도 있고 민주당이 나올 때도 있어서 가족 내에서도 굉장히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고요. 또 이게 미국 전체적인 어쨌든 분위기기도 하고, 꼭 어느 한 집안이 다 공화당 아버지가 공화당이기 때문에 다 공화당이고 민주당 입장이지만 다 민주당이다 이런 경우는 없는 것 같고. 특히 이쪽 지역은 더 심한데 지금 현재로서 펜실바니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경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 5% 정도 앞서는 걸로 현재 나온 지역입니다.
◇ 신율: 그런데 일부 보도에 따르면 지금 ‘더 큰 불행한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면서 그 이유로 드는 것이 이 범인의 집에서 폭탄 제조와 관련된 물질이 발견이 됐다는 이런 보도가 있는데 그러니까 폭탄까지 어떻게 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이런 추측도 나오는 모양이에요.
◆ 최광철: 사실은 그 토마스 매튜 크룩스가 20살이라고는 하지만 지금 그런 음모론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사실은 우리 교수님께서도 그 현장의 사진을 보셨겠지만 거기에 건물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것들이 아니에요. 사실은 다 사격거리 안에 있는 거기가 인더스트리얼 에어리어 그러니까 산업 지역이 있고 그다음 공장 지역, 공장 건물 몇 개 그리고 농업 창고가 몇 개 있는데 왜 각 건물에 보안 경호원들을 배치하지 않았을까라는 것부터 또한 그때 당시에 그 범인이 지붕으로 올라갈 때 그러니까 총을 쏘기 전에 5분 전에 그거를 발견하고 경찰에 리포트를 하고 했는데 그 조치가 안 됐다고 하죠. 마침 조금 전에 한 보도를 보면 그중에 한 경찰관이 그 신고를 받고 올라갔다가 범인이 총을 겨눠서 내려가라는 협박으로 이제 조치를 못 했다는 보도로 나오지만 여러 가지 음모론을 과 책임론을 따지는 측에서는 현재 이 경호 시스템이 굉장히 부실하다는 것들이 나오고 있고요. 말씀하셨듯이 아마 AK15 그러니까 M16을 개조한 이 총기가 미국에 2천만 종 이상 공급됐다고 하는데. 그 전에 기억나시겠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량 학살이 일어났을 때, 많은 학교에서의 슈팅이 일어날 때 이 총이 많이 쓰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총을 대개 소유하는 분들은 또 한편으로 대량 살상 폭탄 제조라든가 또 다른 어떤 기관총이라든가 많은 총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지금 FBI에서는 토마스 크룩스의 단독범행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또 이것조차도 너무 성급한 발표이고 공범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그러한 주장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 대표님께서 총기 소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소유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 아니었습니까? 규제에 반대하는 거. 소유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역설적으로 본인이 총을 맞았어요. 이러면 트럼프 대통령의 총기 규제에 대한 입장이 조금 변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광철: 저는 총기 규제를 당연히 해야 한다는 그런 의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 공화당에서 총기 규제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선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저도 희망하고요. 그런데 그동안 미국에서 수많은, 지금 이따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지만 미국에서 지금까지 대통령 시해 시도 사건이 7번이 있었고 4번의 대통령 암살이 이루어져요. 그걸 포함해서 수많은 학교, 병원 또 아동시설 또는 쇼핑센터에서 대량 총기 사건이 나고 미국에서 사실 총기로 인한 사망이 웬만한 어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보다 훨씬 더 많은 상황에서 아직도 그런 가시적인 큰 조치들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거든요. 우리 신 교수님 말씀처럼 트럼프 대통령께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소유에 대한 그러한 규제들을 좀 더 강화해 나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저도 희망합니다.
◇ 신율: 그런데 제가 어제 그 사진들을 쫙 보고 동영상도 보고 이걸 보면서 느낀 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 피 흘리면서 ‘Fight!’ 하면서 이 주먹을 쥐고서 말이에요. 막 그러는 것을 봤을 때 그리고 아주 기가 막힌 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있지 않습니까?
◆ 최광철: 뉴욕타임스 기자가 찍었다고 하죠.
◇ 신율: 바로 그런 사진 이렇게 보면서 저는 솔직히 생각해서, 제 생각입니다. 이거는 ‘Game is over.’ 완전히 이건 게임 끝났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미국 현지는 지금 반응이 어떻습니까? 미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요.
◆ 최광철: 지금 수많은 여기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기 때문에 많은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대체적인 의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일은 천우신조다. 신이 그를 구했다’라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총을 맞고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먹 쥐고 ‘Fight’를 내치는 그런 장면을 보셨겠죠? 우리 교수님께서도요. 그런 의연한 모습으로 보이는 게 100년에 나올까 말까 하는, 말씀하신 그 사진의 순간. 여성 경호원이 앞에 서고 트럼프 대통령이 피 흘리면서 손을 들고 또 뒤에 미국 국기가 있고.
◇ 신율: 성조기가 있죠.
◆ 최광철: 이거는 정말 이거를 꾸미려고 해도 꾸미기 힘들 정도의 100년에 한 번 나올까 한 그런 사진이라고 하더라고요.
◇ 신율: 맞습니다.
◆ 최광철: 그래서 이렇기 때문에 지금 이 사건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어떤 강인함 이런 거에 대한 찬사와 기부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조금 전에 제가 더 힐하고 몇 개의 중요한 여론조사를 봤는데. 이 사건 직전까지 전국 인지도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전국 조사에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바이든이 약간 앞서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데 결정적인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 7군데. 그러니까 이번에 총기사고 발생한 펜실베니아 포함해서 위스콘신 그리고 미시간 그리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는 사실은 5 대 1 대 1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앞섰습니다. 그런데 차이가 3%에서 6% 이상 벌어졌었는데요. 그런데 이 자체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 그쪽에서는 고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 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이 모든 판단의 기준들이 좀 더 트럼프에게 유리한 쪽으로 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사건이 이제 지지율 변동에 크게 영향이 없을 거라는 논평도 있어요. 이미 미국 정치 진영 대결 자체가 굉장히 분열됐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논평도 있는데. 사실은 트럼프 지지층을 더 결집하는 효과뿐만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도 어떠한 비난 발언을 안 하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데 미국의 통합과 화해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께서 낸다면 아마 중도층의 표심을 크게 자극할 것 수도 있다고 이렇게 보입니다.
◇ 신율: 지금 말씀하신 거, 제가 이렇게 보면서 느끼는 게. 그렇다면 지금 바이든 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 이미지가 사실은 엄격하게 좀 차이가 나 보이게 오히려 그렇게 된 거거든요.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후보 교체 주장이 더 거세게 일어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광철: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요. 사실은 우리가 못 보는 점이 있는데 그럼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이제 선거는 끝났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확실하다’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볼 때 이번 사건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유불리 모두가 혼재한다고 보입니다.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냐 하면요. 지금 우리 트럼프 대통령 쪽만 보이지만 이 트럼프 대통령 사건이 있기 전에 지난 2~3주간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이 어떤 건지 교수님도 아시죠? 지금 말씀하신 바이든 후보에 대한 당내 사퇴 요구가 엄청나게 밀려들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당장 이 피격 사건으로 인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요구를 현재 미국 하원의원의 18명이 이 사건 전에 요구를 했었어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사퇴 요구가 급격하게 물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하냐면 바로 사건이 나고 나서 2시간 후에 바로 성명을 발표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과 밤늦게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늘에도 백악관에서 또 한 차례 대담을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정치 테러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서 긴급하게 국가적인 암살 시도 위기 상황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러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하고도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러면서 모든 정치적인 쿨다운의 필요를 주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누구도 사실은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요구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분위기가 돼버린 겁니다. 거꾸로 이분에게 생긴 역설적인 유리한 점이 생겼고요. 그래서 오늘 사실 중요한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팍스 뉴스하고 NBC 뉴스, CBS 뉴스 여론조사인데요. 지난 6월 27일 토론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하고 전국 조사. 스윙스테이트 말고요. 전국 조사에서는 1% 내지 2%밖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참 재미있는 사실인데. 그런데 또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리할 수 있다는 거는 지금 교수님 지적하셨듯이 지금 보안 실패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있죠. 처음엔 조용하다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까 말씀하신 바이든 혹시 이게 음모설을 개입설은 아니더라도 방기한 건 아니냐는 이러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어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그리고 현재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후보 사퇴 움직임이라는 것은 이게 갑자기 좋아지는 사태가 아니라 사실 바이든 후보의 고령에 따른 인지능력 저하거든요. 그리고 강인하지 못하다는 이미지 저하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에 오히려 테러 현장에서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의연함과 강인한 모습이 반대적으로 더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악하다는 모습을 더 비교적으로 비춰주면서 부정적 이슈가 쓰일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 최광철: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
◇ 신율: 예 알겠습니다. 오늘 아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광철: 예 교수님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미주민주참여포럼의 최광철 대표였고요. 약간 미국과의 통화 때문에 시차가 발생했다는 점,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순서 여기서 줄입니다. 잠시 뒤 4부에서 뵙겠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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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시작합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어제 발생했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습 사건에 대한 미국 현지 분위기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미국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미주 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이하 최광철): 안녕하십니까. 신 교수님 반갑습니다.
◇ 신율: 안녕하세요. 어제 저도 깜짝 놀랐는데. 물론 미국도 상당히 여러 가지로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현재 미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최광철: 충격의 주말을 보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발표가 나왔고 대부분 미국인들은 안도하면서도 또 한 43년 만에 발생한 대통령에 대한 시해 사건 그리고 이 사회 상황을 보고.
◇ 신율: 43년이면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피격이 있고 그 이후에 43년이죠. 그렇죠?
◆ 최광철: 그렇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생존하셨지만요. 그래서 그런 미국의 미래 분열된 미국의 미래를 많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어제,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또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해서 민주당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미국의 통합과 정치적인 쿨다운을 호소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도 했고 또 어제, 오늘 두 번에 걸쳐서 특별 대담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대선 캠페인, 정치 행위 또 정치 광고 일체를 중단한 그런 상황입니다.
◇ 신율: 그런데 그런다고 분열된 사회가 통합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광철: 그렇습니다. 쉽지 않을 듯합니다. 지금 점차적으로 사실 사건이 일어난 바로 직후에 공화당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께서 이 사건의 책임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악의축이다. 독재적인 파시스트라고 비난해온 민주당에 있다’는 비난을 했고 또 오늘 조지아 주의 마이크 콜린스라는 하원의원 같은 경우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기소까지 주장을 했습니다. 지금 이 사건의 경호에 대한 책임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인발브 되지 않았나라는 그런 음모설까지 퍼지는 가운데 처음에 쿨다운했던 그런 분위기가 점차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분노로 이렇게 확산되는 그러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 신율: 그 우리나라에도 뭔 일만 생기면 그 그놈의 음모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미국도 못지않군요? 근데 어쨌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좀 많이 회복이 된 것 같아요.
◆ 최광철: 예.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니까 토요일 저녁 여기 6시 3분에 연설을 시작해서 사건이 6시 11분쯤에 이제 발생했는데요. 3분에 걸친 안전 조치와 또 병원으로 이송한 이후에 그 과정에서 손을 흔들고 주먹을 흔들면서 본인의 의연함을 좀 과시를 했었고요. 병원에 가서 큰 부상은 없이 퇴원해서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개인 골프장에서 하루를 묵고 오늘 당초 예정된 내일부터 예정돼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차 밀워키로 향해서 지금 도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알려진 바대로라면 지금 범인은 20살의 토머스 매튜 크룩스. 이 사람으로 지금 파악이 됐다고 하는데 근데 지금 이 크룩스라는 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중산층 가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맞습니까?
◆ 최광철: 예 그렇게 나옵니다. 2년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요. 현재 대학교를 가지는 않았고 영양보조사로 이제 근무한 어떤 부유한 중산층 출신의 청년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또 한편의 어떤 주장은 학창시절의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좀 이렇게 군복을 입고 다니거나 사냥복을 입고 다니거나 하는 약간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주장도 있고요.
◇ 신율: 좀 자기가 터프하게 보이기 위해서.
◆ 최광철: 그렇죠. 그래서 좀 상반되는 의견인데 또 미국의 보도도 또 ‘토마스 크룩스가 공화당에 가입을 했었다. 또 어머니는 민주당 의원이었고 또 아버지는 자유주의자다’라는 그런 보도들이 뉴욕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이런 데 나오기도 하는데. 사실은 본인이 공화당원이라는 거는 저희가 미국 상황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는 선거할 때 ‘너 어떤 성향이냐.’ 한국처럼 당비를 내고 당원에 이렇게 등록 신청을 해서 가입되는 게 아니라 온라인 클릭할 때 너는 어느 당에 소속돼 있나 물어보면 자기 마음대로 클릭할 수 있거든요.
◇ 신율: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네요?
◆ 최광철: 그렇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솔직한 분들이 많으니까 자기의 성향을 솔직하게 표시하시는 경우는 많은데 아마 2년 전에 아마 그거를 했다니까 18세, 19세 때 그거를 했을 텐데 그게 어떤 큰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 신율: 그리고 이 범인이 사는 지역이 대부분 가족 내에서도, 좀 아까 ‘이 범인의 어머니는 민주당 지지자다.’ 이런 말씀을 대표님께서 해주셨는데 이렇게 가족끼리 전부 지지정당이 다른 케이스가 특히 이 범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경우가.
◆ 최광철: 그렇습니다. 사실 펜실바니아 지역이었잖아요. 사실 미국의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대통령 후보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지역들이죠. 그래서 어느 때는 공화당의 집권에 도움이 되는 표가 많이 나올 때도 있고 민주당이 나올 때도 있어서 가족 내에서도 굉장히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고요. 또 이게 미국 전체적인 어쨌든 분위기기도 하고, 꼭 어느 한 집안이 다 공화당 아버지가 공화당이기 때문에 다 공화당이고 민주당 입장이지만 다 민주당이다 이런 경우는 없는 것 같고. 특히 이쪽 지역은 더 심한데 지금 현재로서 펜실바니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경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 5% 정도 앞서는 걸로 현재 나온 지역입니다.
◇ 신율: 그런데 일부 보도에 따르면 지금 ‘더 큰 불행한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면서 그 이유로 드는 것이 이 범인의 집에서 폭탄 제조와 관련된 물질이 발견이 됐다는 이런 보도가 있는데 그러니까 폭탄까지 어떻게 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이런 추측도 나오는 모양이에요.
◆ 최광철: 사실은 그 토마스 매튜 크룩스가 20살이라고는 하지만 지금 그런 음모론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사실은 우리 교수님께서도 그 현장의 사진을 보셨겠지만 거기에 건물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것들이 아니에요. 사실은 다 사격거리 안에 있는 거기가 인더스트리얼 에어리어 그러니까 산업 지역이 있고 그다음 공장 지역, 공장 건물 몇 개 그리고 농업 창고가 몇 개 있는데 왜 각 건물에 보안 경호원들을 배치하지 않았을까라는 것부터 또한 그때 당시에 그 범인이 지붕으로 올라갈 때 그러니까 총을 쏘기 전에 5분 전에 그거를 발견하고 경찰에 리포트를 하고 했는데 그 조치가 안 됐다고 하죠. 마침 조금 전에 한 보도를 보면 그중에 한 경찰관이 그 신고를 받고 올라갔다가 범인이 총을 겨눠서 내려가라는 협박으로 이제 조치를 못 했다는 보도로 나오지만 여러 가지 음모론을 과 책임론을 따지는 측에서는 현재 이 경호 시스템이 굉장히 부실하다는 것들이 나오고 있고요. 말씀하셨듯이 아마 AK15 그러니까 M16을 개조한 이 총기가 미국에 2천만 종 이상 공급됐다고 하는데. 그 전에 기억나시겠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량 학살이 일어났을 때, 많은 학교에서의 슈팅이 일어날 때 이 총이 많이 쓰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총을 대개 소유하는 분들은 또 한편으로 대량 살상 폭탄 제조라든가 또 다른 어떤 기관총이라든가 많은 총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지금 FBI에서는 토마스 크룩스의 단독범행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또 이것조차도 너무 성급한 발표이고 공범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그러한 주장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 대표님께서 총기 소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소유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 아니었습니까? 규제에 반대하는 거. 소유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역설적으로 본인이 총을 맞았어요. 이러면 트럼프 대통령의 총기 규제에 대한 입장이 조금 변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광철: 저는 총기 규제를 당연히 해야 한다는 그런 의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 공화당에서 총기 규제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선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저도 희망하고요. 그런데 그동안 미국에서 수많은, 지금 이따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지만 미국에서 지금까지 대통령 시해 시도 사건이 7번이 있었고 4번의 대통령 암살이 이루어져요. 그걸 포함해서 수많은 학교, 병원 또 아동시설 또는 쇼핑센터에서 대량 총기 사건이 나고 미국에서 사실 총기로 인한 사망이 웬만한 어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보다 훨씬 더 많은 상황에서 아직도 그런 가시적인 큰 조치들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거든요. 우리 신 교수님 말씀처럼 트럼프 대통령께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소유에 대한 그러한 규제들을 좀 더 강화해 나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저도 희망합니다.
◇ 신율: 그런데 제가 어제 그 사진들을 쫙 보고 동영상도 보고 이걸 보면서 느낀 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 피 흘리면서 ‘Fight!’ 하면서 이 주먹을 쥐고서 말이에요. 막 그러는 것을 봤을 때 그리고 아주 기가 막힌 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있지 않습니까?
◆ 최광철: 뉴욕타임스 기자가 찍었다고 하죠.
◇ 신율: 바로 그런 사진 이렇게 보면서 저는 솔직히 생각해서, 제 생각입니다. 이거는 ‘Game is over.’ 완전히 이건 게임 끝났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미국 현지는 지금 반응이 어떻습니까? 미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요.
◆ 최광철: 지금 수많은 여기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기 때문에 많은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대체적인 의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일은 천우신조다. 신이 그를 구했다’라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총을 맞고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먹 쥐고 ‘Fight’를 내치는 그런 장면을 보셨겠죠? 우리 교수님께서도요. 그런 의연한 모습으로 보이는 게 100년에 나올까 말까 하는, 말씀하신 그 사진의 순간. 여성 경호원이 앞에 서고 트럼프 대통령이 피 흘리면서 손을 들고 또 뒤에 미국 국기가 있고.
◇ 신율: 성조기가 있죠.
◆ 최광철: 이거는 정말 이거를 꾸미려고 해도 꾸미기 힘들 정도의 100년에 한 번 나올까 한 그런 사진이라고 하더라고요.
◇ 신율: 맞습니다.
◆ 최광철: 그래서 이렇기 때문에 지금 이 사건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어떤 강인함 이런 거에 대한 찬사와 기부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조금 전에 제가 더 힐하고 몇 개의 중요한 여론조사를 봤는데. 이 사건 직전까지 전국 인지도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전국 조사에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바이든이 약간 앞서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데 결정적인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 7군데. 그러니까 이번에 총기사고 발생한 펜실베니아 포함해서 위스콘신 그리고 미시간 그리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는 사실은 5 대 1 대 1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앞섰습니다. 그런데 차이가 3%에서 6% 이상 벌어졌었는데요. 그런데 이 자체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 그쪽에서는 고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 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이 모든 판단의 기준들이 좀 더 트럼프에게 유리한 쪽으로 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사건이 이제 지지율 변동에 크게 영향이 없을 거라는 논평도 있어요. 이미 미국 정치 진영 대결 자체가 굉장히 분열됐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논평도 있는데. 사실은 트럼프 지지층을 더 결집하는 효과뿐만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도 어떠한 비난 발언을 안 하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데 미국의 통합과 화해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께서 낸다면 아마 중도층의 표심을 크게 자극할 것 수도 있다고 이렇게 보입니다.
◇ 신율: 지금 말씀하신 거, 제가 이렇게 보면서 느끼는 게. 그렇다면 지금 바이든 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 이미지가 사실은 엄격하게 좀 차이가 나 보이게 오히려 그렇게 된 거거든요.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후보 교체 주장이 더 거세게 일어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광철: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요. 사실은 우리가 못 보는 점이 있는데 그럼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이제 선거는 끝났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확실하다’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볼 때 이번 사건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유불리 모두가 혼재한다고 보입니다.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냐 하면요. 지금 우리 트럼프 대통령 쪽만 보이지만 이 트럼프 대통령 사건이 있기 전에 지난 2~3주간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이 어떤 건지 교수님도 아시죠? 지금 말씀하신 바이든 후보에 대한 당내 사퇴 요구가 엄청나게 밀려들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당장 이 피격 사건으로 인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요구를 현재 미국 하원의원의 18명이 이 사건 전에 요구를 했었어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사퇴 요구가 급격하게 물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하냐면 바로 사건이 나고 나서 2시간 후에 바로 성명을 발표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과 밤늦게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늘에도 백악관에서 또 한 차례 대담을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정치 테러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서 긴급하게 국가적인 암살 시도 위기 상황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러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하고도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러면서 모든 정치적인 쿨다운의 필요를 주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누구도 사실은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요구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분위기가 돼버린 겁니다. 거꾸로 이분에게 생긴 역설적인 유리한 점이 생겼고요. 그래서 오늘 사실 중요한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팍스 뉴스하고 NBC 뉴스, CBS 뉴스 여론조사인데요. 지난 6월 27일 토론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하고 전국 조사. 스윙스테이트 말고요. 전국 조사에서는 1% 내지 2%밖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참 재미있는 사실인데. 그런데 또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리할 수 있다는 거는 지금 교수님 지적하셨듯이 지금 보안 실패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있죠. 처음엔 조용하다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까 말씀하신 바이든 혹시 이게 음모설을 개입설은 아니더라도 방기한 건 아니냐는 이러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어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그리고 현재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후보 사퇴 움직임이라는 것은 이게 갑자기 좋아지는 사태가 아니라 사실 바이든 후보의 고령에 따른 인지능력 저하거든요. 그리고 강인하지 못하다는 이미지 저하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에 오히려 테러 현장에서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의연함과 강인한 모습이 반대적으로 더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악하다는 모습을 더 비교적으로 비춰주면서 부정적 이슈가 쓰일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 최광철: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
◇ 신율: 예 알겠습니다. 오늘 아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광철: 예 교수님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미주민주참여포럼의 최광철 대표였고요. 약간 미국과의 통화 때문에 시차가 발생했다는 점,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순서 여기서 줄입니다. 잠시 뒤 4부에서 뵙겠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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