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DMZ 북 지뢰 수만 건...폭우에 유실 우려

■ 오늘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에 시간당 최대 1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하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지만 오늘 밤부터 수도권에는 다시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 경기 북부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북한이 전선 지역에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나뭇잎 지뢰 등 지뢰 수만 발을 추가 매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의 불모지 작업은 10%만 진행돼,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지뢰 유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위원장 측은 불법지시는 없었다며 즉각 유감을 밝혔는데, 영장 청구 이유와 전망, 잠시 뒤 전문가와 짚어 봅니다.

■ 미국 CIA 중앙정보국 출신의 대북 전문가 수미테리가 한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하며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옷 등을 접대받은 혐의인데, 수미테리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 저출생 해결 정책의 하나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위한 신청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오는 9월 서울에 100명이 투입될 예정인데, 하루 4시간을 이용하면 한 달에 119만 원 정도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