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 '공소 취소 청탁' 폭로까지...단체로 수사 받으라"

민주 "與 '공소 취소 청탁' 폭로까지...단체로 수사 받으라"

2024.07.17.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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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공소 취소 청탁'이 있었다고 폭로한 사실을 두고, 선거 말고 후보들이 단체로 손잡고 수사를 받으러 가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나 후보는 심지어 자신의 유무죄에 관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를 바로 세우는 문제라 변명하면서 사실관계를 인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 사람들은 수사나 기소를 자신들의 권리로 여기며 사적 인연에 따라 청탁도 하고 그러느냐며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던 법과 원칙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나 후보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 운운하지 말고 판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이 자행한 공소 취소 청탁 사건에 입장을 밝히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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