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원희룡 충돌에 홍준표·신평도 가세... "韓, 가상 대결 압승" [앵커리포트]

與 한동훈·원희룡 충돌에 홍준표·신평도 가세... "韓, 가상 대결 압승" [앵커리포트]

2024.07.17.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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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당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후보는 댓글팀 운영이 사실이라면 한동훈 후보가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을 수 있다고 공격했고

한 후보는 민주당 주장에 동조하는 원 후보에 대해 당심이 판단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한 후보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사실이라면 드루킹 사건과 맞먹는 대형 여론조작 사건이라며 특검이라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평 변호사는 여당의 자폭 전당대회 지적에 한 후보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당대표가 되면

분당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정계개편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나온 결선투표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다른 3명의 후보에게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늘 정치온은 원희룡 한동훈 후보 공방과 신평 변호사의 인터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지금 댓글팀 같은 새로운 것들이 올라오게 되면 그 사실관계가 사실이라면 김경수 지사처럼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을 수도 있는 그런 사안이고 사실관계가 만약에 밝혀지게 되면 아무리 이게 당내에서 보호하려고 해도 보호할 수가 없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민주당 양문석의 주장에 동조하는 원희룡 후보에 대해서 당심이 판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어요.]

[신평 / 변호사(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번에는 워낙 갈등이 심해서 한 후보가 당선이 되면 분당은 거의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정계개편의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높죠. (윤석열 대통령 탈당하면 친윤 의원들도 연쇄 탈당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그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봅니다. 한동훈 당 대표가 출현하는 경우에 이것은 거대한 정계개편의 방아쇠가 당겨지는 것으로 볼 수가 있겠죠. 여야 간을 합쳐서 아마 정계개편의 서막이 오르는 것이 아니겠냐…]


● 조사의뢰 뉴시스
●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 조사기간 7월 14~15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국민의힘 지지층 411명)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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