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핵, 국민이 결정할 사안...대통령 되면 개헌하려 했다"

이재명 "탄핵, 국민이 결정할 사안...대통령 되면 개헌하려 했다"

2024.07.25. 오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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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탄핵 문제는 당이 결정할 일이 아니라 국민들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24일)밤 KBS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나 조기 퇴진, 개헌을 통한 임기단축 등의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두관 후보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먹고 살기 너무 어려운 데다 비민주적이고 난폭한 국정 때문에 임기 전에라도 바꿔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국민들이 많이 한 것 같다면서, 참 불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임기 단축을 통한 중임제 개헌을 대선 때 공약했고, 실제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을 포기하고 개헌을 할 생각이었다며 30년이 넘은 낡은 헌정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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