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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선 야권이 추진하는 '방송 4법'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시작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사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방송 4법' 가운데 하나인 방통위법 개정안이 어제(26일) 국회 문턱을 넘은 데 이어 현재는 방송법이 본회의에 상정된 상태입니다.
첫 반대 토론자로 나선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들이 번갈아 발언자로 나서 찬반 토론을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자당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늘 자정 직전 국회 본회의장으로 소속 의원들을 집결시켜 '방송법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하고 방송법도 처리한단 계획입니다.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나머지 관련 법도 차례로 상정할 예정인데, 여당은 법안마다 반대 토론을 예고하고 있어 최소 오는 29일까진 필리버스터와 법안 표결이 반복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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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자당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늘 자정 직전 국회 본회의장으로 소속 의원들을 집결시켜 '방송법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하고 방송법도 처리한단 계획입니다.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나머지 관련 법도 차례로 상정할 예정인데, 여당은 법안마다 반대 토론을 예고하고 있어 최소 오는 29일까진 필리버스터와 법안 표결이 반복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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