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안 野 일방처리에 깊은 유감"

[현장영상+]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안 野 일방처리에 깊은 유감"

2024.08.02.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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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국회에서 처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안에 대해서는 헌재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혜전 대변인의 조금 전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실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하더니 1주일만에 또 헌정사상 유례없이 취임단하루만에 신임 방통위원장 탄핵을 꺼내들었습니다. 방통위원장이 근무 단 하루동안 대체 어떻게 중대한 헌법 또는 법률 위반행위를 저질렀다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공영방송 이사진의 후임을 적법하게 임명한 것 말고는 없습니다. 이같은 무도한 탄핵이야말로 반헌법적 반법률적 행태입니다. 야당의 탄핵폭주에 맞서 이진숙이 당당히 헌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73일 181일 1일. 야당의 탄핵 발의까지 세명의 방통위원장들이 근무한 기간입니다. 방송 IT 통신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킨 그 책임은 전적으로 야당에 있습니다

22대 국회 들어 지난 두달동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만 이번이 7번째입니다. 9일에 한건 꼴로 탄핵안을 발의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보낸 것과 북한이 오물탄핵을 하는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탄핵입니까. 탄핵뿐 아닙니다. 지난 두달간 야당이 발의한 특검만 9건입니다. 정쟁용 탄핵과 특검을 남발하는 동안 여야가 합의해 처리한 민생법안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것입니다

야당은 민심의 역풍이 두렵지 않습니까. 헌정파괴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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