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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남부 아프리카 지역 가뭄에 따른 피해 대응을 돕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4개국에 총 300만 달러, 41억여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국가별 지원 규모는 짐바브웨·잠비아 각각 100만 달러, 말라위·나미비아 각각 50만 달러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위기 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이 발생해 수백만 명이 기근과 영양실조 상태에 처하게 되면서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나미비아 4개국은 국가재난사태 또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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