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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말 발생한 압록강 인근 지역 수해 복구를 고리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6일) 평양에서 열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 연설을 통해 평안북도 수해 복구에 파견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압록강 유역 수해 복구 작업은 국토의 한 부분을 완전히 일신시키는 하나의 변혁과도 같은 거창한 건설대전이라며, 청년들을 향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는 북한의 대형 토목·건설 공사에 수시로 파견되는 대표적 청년 단체입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국가적 위기의 재난 상황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해 사상적 이탈을 막고, 재난 상황을 자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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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는 북한의 대형 토목·건설 공사에 수시로 파견되는 대표적 청년 단체입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국가적 위기의 재난 상황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해 사상적 이탈을 막고, 재난 상황을 자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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