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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 경호처장 시절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논란과 대통령실 졸속 이전,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방위원들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지켜야 하는 국방부 장관 자리에 대통령 심기만 챙기는 인사를 앉히는 게 적당한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피의자로 입건해도 모자랄 인물을 장관 후보로 지명하는 '회전문 인사'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이번 인선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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