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광복절 경축식 불참..."독립운동 왜곡·역사 폄훼"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독립운동을 왜곡하고 역사를 폄훼하며, 국민께서 염려하고 광복회가 불참하는 광복절 경축식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걱정과 분노에 대통령은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며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광복절 경축식을 반쪽으로 만들어 놓은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행사에 입법부 수장이 참석할 수 없게 돼 국민께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